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vs 케이뱅크 남길 금액 (간단 비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금리 제공 방식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나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려면, 가장 먼저 입출금통장 (입출금계좌)부터 개설해야 하는 데, 두 은행 모두 현재 개설 가능한 입출금통장은 한 종류씩 있습니다. 

 

두 인터넷 은행의 입출금통장은 비슷한 점이 많은 데, 일정 조건을 만족하거나 또는 간단한 설정만 하면, 일반적인 시중은행의 입출금통장과 달리 연 1.2%~연 1.5% (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정말 좋음

 

 

K BANK가 (현재 기준) 이율은 연 1.5%로 더 높고, 한도금액도 더 크지만,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점이 있고, 반면, Kakao Bank는 금리 적용 받기가 쉽게 되어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둘 다 연 1.2%로 같았음)

 

따라서, 여유자금이나 비상금을 단기가 맡겨두기에 적합하며 단, 적용금리는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변경될 경우 변경일부터 바로 적용 (가입금액, 가입기간에 대한 제한 없음)

 

 

□  두 은행의 공통된 내용 정리

 

일반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해당 은행에서 가입한 금융상품의 원금+ 이자를 모두 합쳐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됩니다.

 

유의할 점은 단지 계좌 개설만으로 꽤 높은 이율이 적용되는 건 아니고, 일정 조건을 만족하거나, 간단한 설정을 해야 한다는 점..

 

케이뱅크는 만 17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 사업자가 가입대상이며, 카카오뱅크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 가입 가능합니다.

 


 

두 인터넷 은행의 금리 제공 방식

 

(1) 우선, 케이뱅크부터 알아보면

 - 명칭 : K BANK '듀얼K 입출금통장'

 

 

 

[내용을 보면]

K뱅크 앱을 통해 입출금 계좌의 잔액 중, 여유자금이나 비상금을 '남길 금액'으로 설정해 놓은 후, 설정일부터 1개월 동안 입출금계좌의 잔액이 '남길 금액' 미만으로 한 번도 떨어지지 않는다면,  

 

남길 금액으로 설정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 1.5% (세전)가 적용되며, 미설정 금액은 기본금리인 연 0.2% (세전)가 적용됩니다.

 

예. 만약 9월 10일에 설정했다면 10월 9일까지가 한 달이 됨

 

남길 금액으로 설정할 수 있는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이며, 10만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음

 

 

@ 남길금액 설정 후 1개월 유지하면 연 1.5% 금리

 

목표기간인 한 달 동안, 단 하루라도 남길 금액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목표 미달성), 남길 금액 액수를 중간에 변경할 경우, 남길 금액 설정은 자동 해제되며, 모든 잔고에 대해 일괄 연 0.2%의 기본 금리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너무 무리해서 설정하지 않아야 하고, 한 달 유지 조건이 괜시리 신경 쓰일 수 있음..

 

 

* 참고로 알아두기

만약,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데, 깜빡하고 남길 금액 중, 일부가 출금됐다면, 당일 밤 12시까지 부족한 잔액을 입금하면, 기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매일 밤 12시의 최종 잔고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

 

[이자 지급 시기]

남길금액 설정 후, 1개월 유지 시, 그 다음날 바로 지급되며, 남길금액 미설정 금액이나 목표 미달성금액에 대한 이자는 분기별 1회 지급됩니다. 

 

 

▷ 금리 적용 예시를 보면

듀얼K 입출금통장에 500만원이 있고 이 중, '남길 금액'으로 300만원을 설정했다고 한다면, 설정일로부터 1개월 동안 통장 잔액이 300만원 미만으로 1회라도 떨어지지 않으며, 남길 금액 300만원은 연 1.5%가 적용되며, 나머지 잔액 200만원에 대해서는 연 0.2%가 적용됩니다.

 

한 달이 되기 전 300만원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1회라도 있다면 전체금액에 대해 연 0.2%만만 적용 받음

 

 

□  유의사항 알아보기

만약, 남길 금액을 따로 설정하지 않는다면 잔액에 대해 일괄 연 0.2%만 적용되며, 자동이체 출금 또는 체크카드 결제계좌 이용으로 출금이 잦은 경우는 주의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음

 

한 달 유지 달성 시, 그 다음날부터 '동일한' 남길 금액으로 다시 1개월간의 목표기간이 자동 반복되는 방식이며 물론, 금액을 다시 설정한 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카카오뱅크의 금리 방식 관련

 

 

@ 내용을 자세히 보면

Kakao Bank 입출금 통장 내의 가상의 금고 개념인 '세이프 박스' (SAFE BOX)를 별도 개설하여, 비상금이나 여유자금을 보관해 두면, 해당 금액에 대해서는 하루만 맡겨도 연 1.2% (세전)가 적용되며, 나머지 잔액 (=세이프박스에 보관이 안 된 금액)은 기본금리인 연 0.1% (세전)가 적용됩니다.

 

K뱅크와 달리 1개월 유지 같은 조건은 없으며 단지, 카뱅 앱을 통해 간단히 설정만 해놓으면 됩니다. (언제든 입출금 가능)

 

 

무엇보다 장점은 하루만 맡겨도 꽤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는 점과 K BANK 방식과 비교해 간단해서 따로 신경 쓸 일이 없다는 점

 

* 이자 지급 방식은?

만약 9월 1일에 앱을 통해 '세이프 박스'에 보관한 금액을 10일에 전부 출금했다면, 해당기간 동안 적립된 이자는 9월 말일경에 지급이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매월 넷째 토요일)

 

 

SAFE BOX에 보관할 수 있는 한도가 그 동안은 1인당 500만원으로 적다는 단점이 있었는 데, 얼마전부터 앱에서 별도 설정을 하면 한도를 1천만원까지 늘릴 수 있어 어느 정도 보완이 되었음..

 

물론, 금리 면에서는 K뱅크에 비해 연 0.3%P가 낮으며, 한도금액이 기존보다 늘기는 했지만, K뱅크에 비해서는 한도가 적습니다 (단, 금리는 조만간 비슷해지지 않을까 생각함?)

 

 

■  SAFE BOX 관련 알아둘 점

 

 

K뱅크의 남길 금액 방식과 달리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가상계좌 개념이어서 입출금통장과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주계좌인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와 연동되어 이용하는 방식

 

따라서, '세이프박스'에 담긴 금액을 입/출금하려면 연결계좌 (주계좌)인 카뱅 입출금계좌를 거쳐서 해야 하며, 세이프박스 자체를 카드 결제계좌나 자동이체 출금계좌 용도로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단, 그렇다고 불편한 건 아님)

 

 

[참고] 은행별 계좌 개설 시, 수수료 혜택

- 단, 은행정책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함

 

일단, 공통적으로 인터넷, 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및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가 기본 면제되며, Kakao Bank 고객은 국내 모든 은행 ATM기와 편의점,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CD기나 ATM기에서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가 전부 무료입니다 

 

※ 단, 편의점 중, K BANK 제휴사인 GS25는 제외되며?, CD기란 ATM기와 달리 입금은 안 되고, 인출만 되는 기기를 말함

 

반면, 케이뱅크 고객은 전국 GS25와 우리은행 ATM기를 통해 입출금과 이체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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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Kakao Bank, K BAN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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