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2주년 이야기 (영어 너 도대체 모니?) -부부가 블로그를 하면 좋은점


블로그 2주년 이야기

 

저는 2012년 8월 13일부터 티스토리에서 지금의 블로그에 매일 꾸준히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로 옮겼왔는데, 블로그를 이렇게 오래할 지는 정말 몰랐었고, 꾸준히 글을 쓰다 보니 현재는 약 1,000여건이 넘는 글이 블로그에 담겨 있습니다.

 

 

□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되었던 건?

 -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음

 

1. 우선 방문자들의 격려 댓글


대단한 글도 아니고, 친한 이웃 몇 분들과만 교류하기 때문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 방명록이나 댓글을 통해서 격려 또는 도움이 되었다는 감사의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있는 데, 저한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다행히 악플로 생각되는 댓글은 그 동안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도 감사한 생각을 갖고 있고,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매달 일정한 금액의 광고 수익을 구글로부터 지급받고 있으며, 이는 글을 꾸준히 쓰는데 충분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3.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 선정

 

제가 블로그와 함께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데, 제가 작성한 캐스트가 1주나 2주에 한번쯤 메인화면에 등장하곤 하는데, 누군가 제 컨텐츠를 알아주어 선정해 준다는 점이 제게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현재, 저의 캐스트 구독자 수는 6천명 정도 되는데, 구독자분들이 자주 들어오신다는 보장은 없지만 많은 분들과 연결되어 있는 끈이 있다는 점에서 저의 큰 자산이라 봅니다.

 

 

[참고] 제가 운영중인 오픈캐스트

영어글만 전문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영어 너 도대체 모니?

 

 

위와 같이 방문자분들의 격려나 응원댓글, 구글 애드센스 수익, 오픈캐스트 메인 선정 등이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는 데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봅니다.

 


 

 

현재는 저의 권유로 제 아내 역시 자신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인 IT나 HTML, 컴퓨터 관련 등의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방문자가 아직 많지는 않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은 눈에 보입니다^^



 부부가 블로그를 하면 좋은 점은?

 - 블로그를 하면 푹 빠지게 되는 경향이 있음

 

저 혼자 블로그를 할 때는 블로그 관련된 대화를 하고 싶어도 통하지 않고, 아내도 흥미가 없으니 진지하게 들으려 하지 않았는 데, 이제 관심사가 같다보니, 블로그 관련 대화도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고, 앞으로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의논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인해 검색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방문자의 체류시간을 늘리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 방문자를 귀찮게 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광고배치 방법은 뭐가 있을? 등 가끔은 뭐 이런 식의 의논도 합니다

 

※ 저는 여건만 된다면 부부가 같이 블로그를 하는 걸 추천하는 편


 


□  이 글을 마치면서..

 

인터넷, 모바일 환경은 예측이 안 될 만큼 정말 빠르게 변해가고 있고, 블로그를 하다 보면 누구나 생각했던 것보다 고비가 꽤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고비가 올 때마다 무난히 잘 극복해 가면서, 가급적 오랫동안 블로그를 즐겁게 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와 블로그 시작 시기가 비슷하며, 도움을 많이주시고 있는 저의 친한 이웃분들인 유틸라이크님과 수학방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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