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를 시작하는 유형 및 예상되는 상황 (?)

 

과외를 시작하는 유형 및 예상되는 상황(?)

 

과외 선생님 입장에서 유형을 5가지로 구분

  

1. 학원은 다닌 적 없고, 처음부터 과외를 하는 경우

  

부모님이 과외가 학원보다 낫다고 믿고 계신 경우라고 볼 수 있으며, 학생 또한 본인이 과외가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고등학생이라면, 벌써 여러 명의 선생님거쳤을 수 있고, 새로운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이전 선생님들과 비교가 되기 마련이므로, 이런 경우는 실력으로 이런 말이 안 나오게끔 하는 수 밖에 없음 

  

 

2. 학원을 다녔는데 성적이 안 올라서 과외를 시작함

  - 바로 이 경우가 가장 일반적인 유형입니다. 

 

이 때는 과외가 처음인 경우 많아서 부모나 학생 모두 기대가 큽니다. 이 경우 학생의 비교 대상은 보통 학원샘 VS. 과외샘이 되게 됩니다 

 

무엇보다 학원 선생님보다 못 가르친다는 인상을 주면 안 되며 (특히, 초보 선생님의 경우, 서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

 

만약, 과외에 대한 기대감이 깨지면, 곧 학원으로 다시 돌아갈 겁니다. 

 

  

3. 학원 수업을 도저히 못 따라가서 과외를 시작

 - 2번과 비슷해 보이지만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단지, 성적이 안 올라 학원을 그만 둔 게 아니라, 학원수업을 따라갈 수 없기에 과외가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과외를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다시 학원으로 돌아가는 것도 만만치 않으므로 학생이 심적으로 다소 불안한 상태

 

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과외 선생님과 학생과의 궁합이며, 만약 선생님의 동기부여가 학생한테 통할 경우, 성적이 크게 오를 수도 있지만 실제 그리 쉽지는 않음

 


 

4. 공부를 너무 잘해서, 1:1:로 배우고 싶은 경우

 

부모님이나 학생이나 과외 선생님의 실력을 제일 궁금해 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고 (특히, 학벌을 중요하게 보심) 이 경우는 실력이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면 학생 입장에서는 정말 대박입니다.

 

양질의 수업 뿐 아니라 직접 공부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어서 금방 성적으로 나타남.. 

 

 

보통 전교 등수에도 민감해 하는 가정인 경우가 많지만, 성적이 오를 경우, 대우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그 동안은 약간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 보시며, 과외 중에는 언제나 거실에 계심)

 

단, 선생님 실력이 별로라고 평가될 경우, 한 바로 잘릴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5. 학원 수업을 쫓아가기 위해 과외를 시작

 - 과외는 학원수업을 보충하는 방식이 됨  

 - 일반적인 경우는 아님
 

보통, 부모님의 교육열이 높은 가정이지만 학생이 그 만큼은 따라주지는 않는 상태인 경우가 많고, 3번 유형과 비슷하지만 이 때의 과외 수업은 말 그대로 학원의 보충수업 개념일 뿐입니다.

 

 

단, 큰 효과를 볼 경우, 다니던 학원을 그만 두고, 과외를 계속할 수도 있지만, 보통 이런 유형의 부모님은 학원이 더 낫다고 믿는 경우가 제 생각에는 많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소문난 학원)

 

만약, 잘 가르쳐서 학생이 학원 수업을 좀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면, 과외는 그만 둘 확률이 높아서 단기 과외라고 생각하거나 또는 맡지 않는 것이 심적으로 편합니다.

 


  

■  과외교사를 시작하려는 분들한테 도움될 만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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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외의 본질은?  

첫 번째는 '성적 상승', 두 번째는 '단기간에' - 둘을 합치면, 과외의 본질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것이 됩니다 (장기간이 절대 아님) 

 

만약, 둘 다 동시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한/두번의 기회는 더 주어질 수는 있지만 결국은 더 하기는 힘들 겁니다. 

 

 

* 학부모 입장에서 각해 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학부모 마음은 우리가 학생한테 갖는 마음보다 백배는 더 급합니다. 

 

평소에 상담할 때는 공부는 빨리 안 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며 또한, 우리 아이가 기본기가 부족해서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오기까지 좀 오래 걸릴 거라는 것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첫 번재 또는 두 번째 성적표를 받고 나면, 평소의 그러한 생각은 전혀 안 하신다는 점을 알아둬야 하며, 자식의 일은 논리라는 것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거나 아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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