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캐시백 체크카드 혜택/장점 (국제 현금카드)

2020. 4. 8.

씨티 캐시백 체크카드 혜택 및 장점

또한, 국제 현금카드 관련 내용 포함

현재, 한국 씨티은행의 체크카드는 '씨티 캐시백 체크', '씨티 글로벌 월렛 체크', '신세계 시티 플러스 체크' - 이렇게 총 3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 오늘의 주제는 씨티 캐시백 체크카드)

전부 공통적으로 발급 시, 국제 현금카드 기능을 신청하면, 전 세계 주요 19개국의 씨티 ATM에서 현금 인출할 때, 건당 US 1달러+ 해외 인출 수수료 (인출금액의 0.2%)만 내면 됨

일반적으로 해외 ATM에서 출금하려면, 건당 US 3달러+ 해외 인출 수수료 (인출금액의 1%)를 내야 하는 데 반해, '국제 현금카드'를 이용하면, 수수료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특히, 해외 출장이 잦은 분들이나, 어학연수 등으로 해외에 꽤 오랫동안 있어야 한다면, 당연히 출금할 일이 자주 생길 텐데, 이럴 때, 수수료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어서 좋음

해외에 나가서 현금을 한꺼번에 많이 출금해 들고 다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 데 (출금 수수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이럴 경우, 분실이나 도난의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출금 수수료 부담이 적다는 건 이럴 때 특히 유용함

참고로, 씨티은행의 '국제 현금카드'는 씨티은행의 체크카드에 탑재된 기능이라는 점에서 '씨티 국제 체크카드'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 다른 두 체크카드의 특징

지난번에 블로그에 정리한 ① '씨티 글로벌 월렛 체크카드'는 좀 독특한 형태의 카드로, 명칭에 '월렛 (지갑)'이란 말이 들어 있는 것처럼, '국내 가맹점'에서는 결제할 때는 원화계좌에서 출금되며,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는 미리 연결해 놓은 '외화계좌'에서 해당 외화로 바로 출금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부과되는 약 1.20% 정도의 수수료가 들지 않고, 미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 홍콩 달러, 싱가폴 달러 - 총 6개 외화를 연결해 놓고 이용할 수 있음

② 신세계 씨티 플러스 체크카드

신세계 백화점과 제휴된 카드로, 매달 무료 주차권 (2시간) 및 3%-5%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음식점, 편의점, 영화, 쇼핑 등에서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 월 통합 할인한도는 아주 큰 건 아님?)

단, 신세계백화점 3%~5% 할인쿠폰을 받으려면, 신세계 백화점에서의 일정한 구매금액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음

□ 씨티 캐시백 체크카드 간단 정리

- 혜택이 매우 간단하게 돼 있음

전월 실적 조건 및 별도의 캐시백 한도 제한 없이 국내,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캐쉬백되며, 국내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0.5%를 해외 가맹점 (물론, 해외직구 포함)에서는 결제금액의 1.0%를 캐쉬백 받을 수 있습니다. (즉, 해외 이용이 많다면 더 적합할 수 있음)

특히, 큰 장점은 캐시백 제외 항목이 '지방세 납부' 딱 한 가지 밖에 없다는 점인 데, 정말 드문 경우라고 볼 수 있음, 캐시백 방식은 영업일 기준 2일~3일 내에 결제계좌로 입금 (보통의 체크카드보다 캐쉬백이 빠름)

따라서, 지방세 납부만 한 가지만 빼고, 모든 결제건에 대해 적립이 되어 활용도가 뛰어나며, 다른 체크카드와 비교해, 국내 가맹점 캐시백률 0.5% 역시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없으며, 해외 가맹점 1%는 캐시백률도 괜찮고, 특히 정해진 한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특히 큰 금액을 결제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

▶ 발급 자격 및 발급방법은?

만 14세 이상의 씨티은행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단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법정 대리인 (부모님 등)이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합니다. (법정 대리인 신분증과 가족관계 확인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고 함)

미성년자의 경우를 제외하면, 씨티은행의 모바일 앱인 '씨티 모바일 앱'에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PC 홈페이지 제외) 별도의 연회비는 없고, 해외겸용 (마스터)로 발급받을 수 있음

모바일앱으로 비대면 개설할 때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과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택1), 본인 명의의 다른 금융기관 입출금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전부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

@ 참고로 알아두기

국제 현금카드 기능이 있는 씨티은행 체크카드를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 발급하면, 발급 수수료가 5만원이며, 온라인을 통해 발급 신청하면 발급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 즉, 국제 현금카드 기능에 대한 발급 수수료를 말함)

원래는 온라인에서 발급 신청할 경우는 발급 수수료 1만원을 내야 했는 데, 무료로 아예 바뀐 건 지는 잘 모르겠음? (아무튼 현재는 무료)

□ 국제 현금카드 더 자세히 보기

국제 현금카드 기능을 추가하면, 해외 씨티 ATM 및 전 세계 제휴 ATM에서 현금 인출을 할 수 있으며 다만, 자신이 여행을 따나는 지역에 씨티은행 지점 또는 시티 ATM기가 얼마나 있는 지 알아보고 가는 게 좋습니다. (국내 은행들처럼 씨티은행 역시 지점이 많이 통폐합되었다고 함)

[참고사항]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내야 하는 수수료와 해외 ATM에서 인출할 때, 내야 하는 수수료를 헷갈릴 수 있는 데, 국제 현금카드란 해외 ATM기에서 인출할 때, 수수료 부담이 덜한 카드입니다.

따라서, 씨티 캐시백 체크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는 (일반적인 카드와 마찬가지로) 국제 브랜드사 수수료 (1%)+ 해외 이용 수수료 (0.2%)과 부과됩니다. ※ 국제 브랜드사 수수료는 MASTER사에서, 해외 이용 수수료는 씨티카드에서 받는 수수료

현재, 주요 19개국의 씨티 ATM에서 현지 화폐로 현금 인출할 때, 국제 현금카드를 이용하면, 인출 수수료 (건당 1달러)+ 네트워크 수수료 (인출액의 0.2%)만 내면 됩니다. (별도의 현지 수수료 없음)

@ 인출 수수료가 건당 US 1달러인 국가

- 미국, 영국,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홍콩, 싱가폴 등

■ 몇 가지 추가로 알아둘 내용

1. 해외 ATM 현금인출 한도는?

- 미 달러 기준

일반적으로 1일 최대 5,000달러, 1개월 최대 20,000달러이며 다만, 해당 국가나 ATM 운영기관에 따라 최대한도가 이보다 더 적을 수 있다고 함

2. 씨티은행은 '계좌유지 수수료'를 받고는 있지만, 은행 지점을 통한 창구거래를 하지 않고, 온라인 뱅킹만 이용한다면, 별도의 수수료가 없습니다. (즉, 신경쓰지 않아도 됨)

3. 씨티 클리어통장 관련

만약, 결제계좌를 '씨티 클리어 통장'으로 하면, 해당 통장에 공과금, 통신비 등의 자동이체건이 월 1건만 있으면, 온라인 뱅킹 이체 수수료 및 전국 모든 은행 ATM 출금/이체 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됩니다. (물론, 필수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