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및 교통편 (초보 여행)

 

[설악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및 교통편 (초보 여행)

 

지난 주말에 어디로 여행 갈까 고민하다가, 설악산이 의외로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악산 여행 코스를 계획했어요.^^

  

학창 시절에 수학 여행으로 가본 이후, 처음이라서, 등산 코스, 교통 정보, 숙박 등을 모두 알아봐야 했는데요 

 

 

설악산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을 위해 교통, 숙박, 설악산 등산 정보 적어봅니다.^^

 

우선, 이 코스는 1박으로도 다녀올 수 있는 아주 초보 코스라는 점 염두해 주세요!

  

 

제가 다녀온 곳은 [흘림골코스]로, 아래 그림 하단을 보시면..

 

망월사 -> 약수터 탐방지원센터 -> 성국사 -> 선녀탕 (2시간 30분~ 3시간 거리)

 

좀 더 욕심을 내신다면, 흘림골 통제소까지 다녀오셔도 좋을 거예요

 

 

□  설악산 등산지도

 

   

[교통편] 

서울에서 오색으로 가려면 아래 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승용차, 기차, 고속/시외버스 등 교통편이 잘 나와 있어요!

 

다른 코스 가실 분들도 이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공원/교통편 안내

 

 

[고속버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양양 [고속]버스터미널 (2시간 55분)→ 양양 [시외]버스터미널 (5분)→ 오색 버스정류장 (20분; 시내·외버스)→ 흘림골 입구 (10분; 택시)

 

[시외버스]

동서울 터미널→ 오색 버스정류장 (2시간 30분)→ 흘림골 입구 (10분; 택시)

 

 

아무래도 두번째 경로가 거리상 빠르겠죠?

 

저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오색버스 정류장까지 2시간 30분 경로를 선택했어요.

동서울 터미널 : https://www.ti21.co.kr 

 

 

표를 끊으실 때.. 처음부터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오색 흘림골이나 오색 등산로에서 내리셔도 관계 없지만..

 

먼저, 짐을 풀고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오색 정류장을 선택하세요! 

 

 

[표 : 5/11 기준]

  

저는 오전 10시 버스를 타고 갔는데, 휴게소에서 15분 정도 쉬어서 그런지, 예상 시간보다 15분 ~ 20분 정도 더 걸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처음에 오색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좀 멍~했네요

  

흔히, 예상되는 버스터미널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거든요

 

그저 어느 시골 마을, 버스 정류장에 내린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조금 후면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편안함을 느낀답니다^^

  

   

 

■  주변 숙박& 음식점 시설

 

5분 정도 더 들어가면, 관광 안내소가 있고, 주변에 음식점이나 민박, 펜션, 호텔 등 필요한 시설은 다 있답니다. 분위기도 고즈넉에서  참 좋았어요.

 

미리, 숙박 예약을 하지 않은지라, 발품을 뛰어 주변 요금이나 시설 등을 알아봤어요.

 

호텔, 민박, 펜션 시설도 두루 둘러 봤습니다. 보다 깨끗한 장소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호텔이나 펜션을 추천드려요.

 

비수기라 그러지 호텔 요금도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았어요. 시설이 크게 좋진 않지만, 깨끗하고 저렴한 가격을 원하시는 분은 온천욕과 숙박이 동시에 되는 곳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온천욕과 숙박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골랐는데, 요금이 생각보다 싸서 놀랐습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그림에서 분홍색으로 색칠된 곳)

  

짐을 풀고 내려와, 근처 식당에서 산채 정식을 먹었는 데, 서비스로 취나물과 도토리묵 무침이 나왔고, 이어 푸짐한 산나물과 된장찌개가 나왔어요.

 

음식점을 잘 선택한 것인지, 너무 맛있었답니다. 

 

 

다만, 음식점 주변을 지날 때마다 호객이 있어, 약간 거추장스러운 면도 있었습니다.

  

 

@ 오색약수-> 선녀탕 코스 : 2시간 30분~3시간  

 

 

식사 후, 망월사 아래에 있는 오색 약수터를 경유해 산책을 시작합니다.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다리를 지나면 입구예요 

운이 좋았는지 산 입구에서 다람쥐를 만났어요. 

 

 

 

 

 

신기하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서 사진 몇 장 찍었어요. 

 

 

 

 

 

30분 정도 걸어가면, 절에 도착합니다. 

맑고 청아한 독경소리가 저희를 맞이하네요.

 

 

 

 

 

 

이곳에서도 다람쥐 서너 마리를 만났어요.  

 

한 다람쥐는 제가 손을 내밀자, 악수까지 청하네요^^

 

아마 관광객들이 오가며, 먹이를 주곤 했던 모양예요 

 

  

성국사를 경유해서 선녀탕까지 들른 다음, 다시 돌아왔습니다. 

 

왕복 3시간 정도 걸렸네요. 길은 평탄하고, 어르신들도 가실 수 있어요. 

 

사실, 이 코스는 등산 코스라기보다, 산책 코스가 더 어울립니다.^^

 

 

주변 경관이 정말 좋아서, 다음날 아침에 다시 한번 산책했어요.

 

설악산에 여행온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여유로운 여행이었음~ 

 

마침, 어린이날이라 서울 올 적에는 춘천 부근부터 많이 막혔어요ㅠ

 

하지만, 최근 여행한 곳 중에 단연 추천해 드리는 여행 코스입니다.^^

 

 

□  여러 등산코스가 그림과 함께 상세히 나와 있는 곳

 

* 설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한계령 부근 버스 안에서 찍은 설악산^^ 

 

[참고] 오색 시외버스 / 시내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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