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유스카드, 카카오뱅크 미니카드 비교 (연령대별 추천)

토스 유스카드와 카카오뱅크 미니 비교

 

발급방법, 한도, 충전, 연령대별 추천 등

 

자녀의 금융 습관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 또는 용돈을 스스로 관리해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10대 청소년 전용인 '토스 유스카드'와 '카카오뱅크 미니카드'가 괜찮습니다 (*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이용 가능)

 

두 카드는 발급 가능한 나이, 이용한도, 부모관리 기능, 부가 혜택 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부모님의 교육 방식이나 자녀의 나이, 성향 등에 따라 잘 맞는 카드가 달라질 수 있음

 

 

금융 습관은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길러지므로, 자녀가 첫 카드를 만들 때 부모가 자녀와 함께 알아보고, 선택한다면 더 효과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두 카드는 공통점도 많지만, 특징과 차이점도 있으므로, 이를 잘 비교해 본 후, 자녀에게 보다 잘 맞는 걸로 선택

 

 

 

▶ 먼저, 알아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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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유스카드는 실제 은행 계좌가 아닌, '토스머니'를 기반으로 한 선불형 카드이며, 카카오뱅크 미니카드 또한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선불형 카드입니다.

공통적으로 미리 충전한 금액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체크카드' 형태

두 카드 모두 KB국민카드와 제휴하여 발급되므로, 간편결제 등록 또는 온라인에서 결제 시 결제단계에서 'KB국민카드'를 선택해 결제하면 됩니다.

 

 

'토스 유스카드'와 '카카오뱅크 미니카드'를 항목별로 구분해 비교한 후, 연령대별로 어떤 카드가 보다 적합한지도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 두 카드 항목별 간단히 비교

 

@ 먼저, 알아둘 내용

 

토스 유스카드 회원과 카카오뱅크 미니 회원 공통적으로 입출금, 송금 (이체) 등의 수수료가 무료라서, 용돈을 관리하는 데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또, 부모님이 연말정산 시, 자녀의 사용금액을 합산해, 카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공제율은 체크카드와 같은 30%입니다.

 

 

 

(1) 먼저, 가입 대상과 발급 절차

 - 1인당 하나의 계좌만 개설 가능

 

유스카드는 만 7세부터 16세까지 신청 가능하며 단 만 14세 미만은 가입 과정에서 부모님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자녀가 직접 토스 앱에 가입해 카드를 신청하면, 부모가 자신의 Toss 앱을 통해 승인하는 방식, 따라서 부모도 토스 앱을 설치해야 함

 

 

미니카드는 만 7세부터 18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연령층이 보다 넓음), 마찬가지로 만 14세 미만은 부모님이 동의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 부모님의 휴대폰으로 전송된 '문자 인증'을 통해 동의를 받는 방식)

 

[참고사항]

두 카드 모두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발급 가능하며, 처음 발급 시 수수료는 없지만, 분실 등으로 재발급 시에는 토스는 4천원, 카카오는 3천원의 수수료가 있습니다 (물론, 연회비는 없음)

 

 

■ 카드 디자인 관련

 

 

 

 

'토스 유스카드'는 심플한 색상의 5종의 디자인이 있으며, 특징은 카드 전면에 자녀의 이름을 각인할 수 있다는 점. '카카오 미니카드'는 카카오프렌즈 '니니즈'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5종류 이상의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보유한도 및 이용한도

 


유스카드는 1일 50만원, 월 합산 2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이 한도에는 결제뿐 아니라 송금, 충전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점 알아두기 (한도가 더 큼)

반면, 미니카드는 '연령대'에 따라 이용한도가 달라집니다. ① 만 13세 이상은 1일 20만원, 월 합산 100만원까지, ② 만 12세 이하는 일 10만원, 월 50만원까지 사용 가능 (※ 연령이 바뀌면 한도가 자동으로 상향 조정)

 

 

(3) 온/오프라인 결제 관련

 

일반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가능합니다. 단 청소년 유해 업종에서는 결제가 제한되어 있음

 

두 카드 공통적으로 만 14세 이상부터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만 14세 미만의 경우는 결제 가능 여부의 차이가 있음

 

 

'미니카드'의 경우, 만 14세 미만은 온라인 결제가 안 되며, '유스카드'는 만 14세 미만은 온라인에서 직접 결제하는 건 안 되지만, '일부 간편결제'에 등록하면, 온라인에서 해당 간편결제를 통한 결제는 가능합니다 (예. 네이버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

 

 

​'미니카드'는 만 14세 미만이라면, 온라인 결제가 아예 불가능하지만, '유스카드'는 만 14세 미만이라도 '일부 간편결제' (예. 네이버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에 등록해 두면, 그 간편결제를 통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합니다 ※ 직접 카드 정보를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은 불가

 

 

(4) 충전방법 및 잔액 관리

 

 

 

1. 토스 유스카드 관련

 

자녀에게 '충전 전용 계좌'가 부여되며, 부모가 자신의 은행 계좌나 보유한 토스머니로 송금하면, 즉시 충전이 되며 (자녀가 충전 요청 링크를 만들어 전송도 가능), 또한 CU에서 앱의 '바코드'를 제시하여,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는 자녀의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NFC 기능'을 이용해 Toss 앱에서 직접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함

 

2. 카카오뱅크 미니카드

 

별도 계좌번호 없이 운영되는 선불형 카드로, 부모의 카카오뱅크 계좌 또는 카카오톡 친구 간 송금을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미니카드는 '만 14세 이상'부터만 앱에서 교통카드 직접 충전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음

 

 

▶ 공통된 내용

두 카드 모두 앱에서 실시간 잔액 확인 및 거래 내역 조회가 가능하여, 자녀가 직접 용돈을 관리하고, 계획적인 지출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교통카드 기능과 충전 방식

 

* 먼저, 알아둘 점부터

 

전국 대중교통, 택시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선불형 교통카드의 특성상 카드 분실 시, 잔액 환불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필요한 만큼만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스 유스카드와 카카오뱅크 미니카드는 모두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지만, '충전 방식'과 '잔액 관리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1. 토스 유스카드 관련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교통카드'에 금액을 따로 충전해야 합니다.

즉, 카드에 잔액이 있더라도, 교통카드 충전금액이 없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음

'카드 잔액'과 '교통카드 충전금'이 완전히 분리되어 관리되며, 각각 최대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편의점 (CU, 이마트24), 지하철 충전기, 토스 앱의 NFC 기능을 통해 할 수 있음 

 

 

2. 카카오뱅크 미니카드

 

선불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미니 잔액'→ '교통카드 금액'으로 충전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카드에 잔액이 있어도 '티머니'로 충전된 금액이 없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음

 

 

'미니 잔액'을 통해 충전이 이루어지므로, 일반 결제와 교통금액이 완전히 분리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충전한 금액은 교통카드 전용으로만 사용되며, 일반 결제에는 쓸 수 없습니다.


충전은 만 14세 이상은 앱에서, 만 14세 미만은 편의점이나 지하철 충전기에서 현금으로만 가능 (유스카드와 달리, 앱 충전은 연령 제한이 있음)

 

 

(6) ATM 입출금 기능 비교

 

 

1. 유스카드는 ATM 입출금 기능이 없으며, 이 점은 자녀의 연령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장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신 CU 편의점과 제휴해, 토스 앱으로 바코드를 생성한 후, 이를 직원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현금 입금과 출금이 모두 가능

 

 


2. 미니카드는 '만 13세 이상'부터 카카오뱅크 앱의 스마트 출금 기능을 통해 ATM에서 카드 없이 현금 인출이 가능합니다 (만 13세 미만은 이용 불가)

 

 

앱에서 출금할 금액을 입력 후, 생성된 출금 코드 (6자리)를, 전국 제휴 CD/ATM에 입력하면 출금 가능하며, 한국전자금융 (CU 등), 효성 TNS (GS25 등),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등) 기기와 제휴되어 있음

다만, ATM 입금은 불가능해, 부모님 계좌 등에서 mini로 송금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이용 가능합니다.

 

 

(7) 부모의 관리 기능 비교

 - 부모의 개입 가능 여부 관련

 

1. 토스 유스카드 관련

자녀가 '새로운 기능' (즉,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거나 민감할 수 있는 기능 예. 주식 등)을 이용할 때, 부모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자녀의 실시간 사용 내역에 대한 알림은 없지만, 부모가 원할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자녀의 사용 내역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부모 앱을 통해 자녀의 잔액이나 저금통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카카오뱅크 미니카드

반면 mini카드는 실시간 사용 알림이나 자녀의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관리가 많이 필요하다면 유스카드가 더 적합하며 (특히, 초등학생 자녀), 자녀의 자율성을 감안한다면, 미니카드가 더 나을 수 있음 (특히, 고등학생)

 

 


 

(8) 두 카드의 부가 혜택 비교

 

1. 유스카드

금융사기 피해 보상이 가능한 안심보상 프로그램 운영, 저금통/ 용돈기입장/ 목표저축 등으로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르는 훈련, 아이통장과 아이적금 (최대 연 5.5%) 상품 가입 가능

 

 

2. 미니카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제휴한 저금 챌린지 진행, 카카오 캐릭터 굿즈 및 전용쿠폰 제공 등 프로모션 진행, '미니 생활' 기능으로 시간표·급식표 등 학교 정보 확인 등

 

 

(9) 연령대별 추천 카드는?

 - 구분 :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1. 초등학생
부모의 관리가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자녀 관리 기능이 많으면서, 충전 방식이 보다 다양한 토스 유스카드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2. 중학생
자율적인 용돈 관리를 할 시기이며, 아이의 성향이나 부모의 양육 방침에 따라, 보다 잘 맞는 걸로 선택하면 됩니다 (* 즉, 자녀의 특성을 고려해)

토스는 금융습관 형성과 부모 관리 기능에 강점이 있고, 카카오는 자율성과 프로모션과 같은 재미 요소에 강점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선택



3. 고등학생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성향이 강한 시기이므로, 부모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용돈 관리를 보다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카카오 미니카드가 더 적합해 보입니다 (또한, 유스카드는 만 16세까지만 발급 가능)

다만, 이 시기에는 청소년 체크카드가 아닌, '일반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음

 

참조 : Toss, Kakao Bank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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