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2집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듣고.. (듣기/뮤비)
- 2013. 10. 11.
버스커버스커 2집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듣고 - 듣기/뮤비
슈스케에서 처음, 버스커버스커란 그룹을 보았을 때, 그리 호감 가는 그룹은 아니었어요...
더구나, 편집 때문인지 몰라도, 장범준은.. 그룹의 리더라기보다..
개인적인 목적에 관심을 둔 사람마냥 보였어요.
그러다가...TOP 10 에 선발된 이후, 프로가 좀 더 음악에 초점을 두면서...
그의 편곡 실력과 보컬의 매력, 또 오랫동안 거리에서 공연했던 저력이 발휘되며...
저는 버스커버스커란 그룹에 호감을 갖게 되었죠.
그의 많은 인기 곡 중, 저는 '동경소녀' 만한 곡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이 노래엔 그의 음악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된 것 같아요.
제 핸드폰엔 아직도 이 곡이 저장되어 가끔 듣곤 합니다.^^
그 전에 '동경소녀'란 곡이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원곡을 뛰어넘는 해석이었죠
또, 박정현 만한 가창력은 아니지만, 음악은 꼭 노래를 아~주 잘 부르지 않아도...
다른 부분이 그 부족한 면을 아우를 수 있구나 깨닫게 해준 이가 버스커버스커이고요^^
버스커버스커의 첫 앨범... '벚꽃엔딩'
음악 서바이벌 우승자가 앨범을 처음 낼 때 '어떤 음악일까?, 얼마나 잘 부를까?'
하고 품게되는 기대감이 있죠?
하지만, 버스커버스커 음악은 슈스케 우승자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곡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아이돌 음악, 그리고 소위 유행곡과는 조금 거리가 먼 곡...
하지만, 우리의 추억엔 그만큼 더 가까이 있는 노래..
버스커버스커 노래는 바삐 달려가는 사람들을 멈추게 하고, 뒤를 돌아 보게하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출처 : 네이버 인물정보
요즘은 소위 음악이 소비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죠. 아무리 인기 있는 곡도 한 달을 채 넘지 못하고..
또, 그만큼 신나고 좋은 곡들이 마냥 쏟아져 나오기도 하고요...
그 동안, 저는 음악 사이트에 들어가 돈 주고, 음악을 사 듣진 않았었죠.
하지만, 자진해서 음악을 다운 받고 싶었던 노래가 버스커버스커 노래였답니다.
□ 버스커 버스커 (Busker Busker)
- [처음엔 사랑이란게] 듣기/뮤비
버스커버스커 2집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듣고..
'벚꽃엔딩', '정말로 사랑한다면', '여수 밤바다'는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이에요
이어서, 한참 후에 나온 2집 '처음엔 사랑이란 게'를 들어본 소감은..
벚꽃엔딩도 그렇고, 이 곡도 그런데.. 뮤직비디오는 음악적인 상상력을 많이 방해하는 느낌이에요.
뮤직비디오란 매체가 영상과 드라마에 집중하게 만드니 그런 것 같아요..^^
처음에 '벚꽃엔딩'이란 곡을 라디오에서 듣고, 한번에 반해서 뮤비를 찾아서 봤어요.
반대로, '처음엔 사랑이란 게'는 뮤직비디오를 먼저 보았는데..
이때는 음악에 대한 별 느낌이 없다가, 다시 한 번 라디오에서 듣고 반하게 되었어요.
뮤비 자체는 둘 다 참신하고 멋지지만, 버스커버스커 노래는 음악만 들을 때가 더 좋습니다^^
'처음엔 사랑이란게'는 1집 '벚꽃엔딩' 만큼이나 느낌이 좋네요...
'벚꽃엔딩'이 봄 바람과 함께 설렘을 가져다 주었다면, 2집은 가을 느낌을 물씬 가져다 주네요.
내년 가을이 되면, 이 노래가 다시 생각날 것 같아요...
버스커 버스커 콘서트 일정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