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 가는 방법 (신길역에서 샛강생태공원을 통해)

여의도 벚꽃축제 가는 좋은 방법

 

신길역에서 샛강생태공원을 통해 가는 길

 

요즈음, 여의도 봄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올해 봄꽃축제 기간을 보면 

 

지난 금요일부터 이번주 수요일까지 (4/10일- 4/15일) 까지 입니다.

 

[참고]

 정확한 축제명은 벚꽃축제가 아니라, '봄꽃축제'가 맞긴 한데
 흔히들 '여의도 벚꽃축제' 라고 많이들 부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도 봄꽃축제의 핵심은 역시 벚꽃입니다)

 

 

매년 이맘때쯤,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면 한 번씩 다녀오고 있는데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여서, 이번에는 조금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벚꽃을 구경하고 싶었어요.

 

 

 

마침 벚꽃축제 며칠 전, 버스를 타고 지하철 1호선 신길역을 지나다, 

 

신길역 바로 앞에 여의도 쪽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눈에 띄었답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산책용 다리인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음) 

 

다리 위에서 여의도 벚꽃을 조망할 수 있고, 또 다리 바로 아래 여의못과 

 

샛강 생태공원이 있어, 소풍하는 기분이 들 것 같아 주말에 집을 나섰죠~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가는 방법 : 

 

지하철 1호선 신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신호등이 있고, 

 

여의도로 건너가는 다리가 눈에 띔 (다리 건너로 메리어트 호텔이 보임) 

 

 

 

아마 이 다리는 작년쯤(?)인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마침 꽃 구경하는 계절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왕래가 잦네요

 

 

제가 간 날은 날씨가 쬐금 흐린 탓인지, 덥지는 않았으며,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와서 기분이 많이 상쾌했답니다 (^^)

 

 

 

다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긴 물줄기와 자전거 도로가 보이고, 

 

특히, 버들가지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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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중간쯤 보면,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한 번 내려가 보니, 한적한 오솔길이 나옵니다^^ 

 

 

중간 중간에 버늘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고, 푸릇푸릇한 풀밭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줍니다. (약간 이국적인 풍경이 느껴짐) 

 

 

 

오솔길을 통해 조금 더 가면 여의못이라는 큰 연못이 나오는데 

 

여의도역에서 배출되는 물을 끌여들여 조성한 못이라고 하네요

 

 

 

여의못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티는 별로 안나고, 

 

자연스레 생긴 자연못 같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연못이라 그런지, 물이 아주 맑은 편은 아니었지만,  

 

조그만 잉어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 낚시 금지라는 표지판이 한 켠에 설치되어 있음)

 

 

 

저희는 잠시 연못 다리 위에 신문지를 깔고서, 잠시 쉬면서

 

연못과 자연풍경을 구경을 하며, 이런 저럼 얘기를 했습니다 

 

이 길을 통하여 건너편에 이르면, 바로 여의도입니다.

 

 

 

이제, 샛강 생태공원을 나와 여의도 쪽으로 올라가려 하는데, 

 

둔턱부터 벚꽃과 개나리가 저희를 환하게 맞이하고 있네요

 

 

그런데, 날이 좀 흐려서 사진이 아주 잘 나오진 않았어요ㅠ

 

(여기를 포함한 여의도 전체가 봄꽃축제 장소라고 보면 됨) 

 

 

봄꽃 축제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였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벚꽃은 꽃잎이 약간씩 떨어져가는 상태였답니다. 

 

사진에서도 떨어져가는 꽃잎들의 아련한 기운이 느껴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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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에 벚꽃 구경하러, 안 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올 봄 들어 꽃구경 다운, 꽃구경을 제대로 못했던 것 같은데..

 

 

그 아쉬움을 달래줄 정도로 오늘 나들이에 정말 만족합니다

 

왼편에 흰색 꽃은 조팝나무꽃인데, 벚꽃과도 잘 어울리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꽃잎이 살짝 흩날리는 길을 걷는 것도 좋겠지요? 

 

주변에 먹거리를 파는 포장마차도 있어, 배가 고프면 쉬었다 가도 돼요

 

 

 

■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광경.. 

 

바삐 지나가는 차들 위로, 벚꽃들은 느긋하게 꽃잎을 흩날리고 있습니다

 

 

 

 

 

 여의도 쪽에서 신길역 방향을 바라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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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원 입구에, 한강공원이라는 팻말이 걸린 걸 보면, 

 

아마, 한강공원 내에 속한 생태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전에 여의도 봄꽃축제에 올 때에는 매번 여의나루역에서 내려 갔었는데,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음^^ 안 가본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가족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도시락 싸들고 나들이 해 보세요 (^^)

 

 

지금까지 여의도 벚꽃축제 가는 방법 중, 하나인 1호선 신길역에서 내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놀다가, 봄꽃축제 구경갔던 방문후기였습니다

 

 

■ 신길역과 샛강생태공원 지도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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