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청약하는 법과 절차는? (GS건설 후기)

유상증자 청약하는 법은? (GS건설 후기)

 

유상증자 청약 관련한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청약 신청을 해봤답니다.

 

 

먼저, 유상증자란?

주식회사가 돈을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로,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걸 말함 (채권이나, 은행 등에서 돈을 빌리는 것에 비해, 이자와 원금 상환의 부담이 없기 땜에, 기업들이 선호하는 방식)

 

 

 

신주인수권 배정 통지서

 

@ 유상증자 VS 무상증자 비교

 

유상증자 : 대가를 받으면서 자본금을 늘리는 것

 

무상증자 : 주주들에게 주식을 대가없이 주는 것

 

※ 실제 대부분은 유상증자라고 보면 됨

 

 

 

@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가는?

유상증자를 하면 상장회사의 전체 주식수는 늘어나는 반면,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은 어차피 같기 때문에, 주가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그 돈을 조달하는 목적, 즉 그 돈을 어디에 쓸 건 지에 따라, 유상증자 후,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간혹 있음

 

예) 성장성 높은 사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증자하는 경우

 

 

 

 

 

[참고] GS건설 최근 일봉차트

 

 

- 참조 : 네이버 금융 -

 

* '유증'이라 표시된 날이 권리락된 날짜입니다.

 

■ 유상증자 청약하는 법/절차 (GS건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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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5,52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실시..

 

집으로 이를 알리는 공지 우편이 왔고, 저의 거래 증권사인, SK증권의 직원한테도 이번 유상증자 안내 전화를 받았습니다. 

 

유상증자를 받는 건 처음이고, 용어 자체도 생소하고 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 지, 공지와 인터넷 등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일단, 공지에 보면, GS건설 신주발행가는 27,600원 (예정)이며, 유상증자 청약일은 14년 6월 2일~6월 3일

 

신주발행가는 신주인수권 증서 상장폐지 이후에 확정된다고 함 (※ 확정일은 14년 5월 28일)

 

단, 발행가액이 처음부터 확정되는 기업도 있다고 하며, 신주인수권 증서에 대해서는 본문 중간에 설명..

 

 

 

신주인수권 배정 내역

 

일단, 발행예정가가 현 주가 수준보다 많이 낮아서 증자를 받기로 마음 먹음

(또, 개인적으로 향후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봤음)

 

공지를 보면, 보유주식 1주당 신주를 0.3228363의 비율로 배정되며,

(단, 1주 미만은 절사)

 

저는 100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32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가 생김

 

즉, GS건설 신주를 최대 32주까지 매수할 수 있습니다.

 
 

□  다음은 유상증자 권리락 관련 : 

 

GS건설 유상증자 권리락 -> 4월 23일

 

 

[참고] 권리락이란? (= 신주배정 기준일)

유상증자 참여 권리가 없어지면서, 주가가 하향 조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권리락 전에 주주가 되면, 할인된 가격에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김

 

권리락 기준 가격은 3만 5천원으로 정해짐

 

신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 대신, 권리락 당일 기준가가 위와 같이 조정

 

 

 

 

 

 

- 투자설명서가 나중에 따로 우편으로 옴 -

(굉장히 두껍습니다 - 300페이지가 넘음)

 

 


 

□  신주인수권 증서를 장내에서 파는 법

 - 유상증자에 참여 안 하는 경우만 해당 

 - 몰라서 못파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주의

 

[참고] 신주인수권 증서란?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부분만 떼낸 것

 

이번, GS건설 증자는 주주 배정 유상증자입니다.

 

 

□  신주인수권 증서 관련 :

 

작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하여,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상장사의 경우는 반드시 신주인수권 증서를 따로 상장시켜야 합니다.

 

※ GS건설 17R 이란 종목으로 상장되었음

 

기존에는 유상증자를 받지 않는다면, 권리락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걸, 감수해야 했지만, 현재는 신주인수권 증서를 팔아 손실분을 메울 수 있음

 

보통, 신주인수권 증서 매매 가격은 본주 가격과 유상증자 참여 가격의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GS건설 신주인수권 증서 상장은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총 5일간), 보통 다른 기업들도 5일 정도 상장한다고 함

 

5일이 지나면, 신주인수권 증서 (GS건설 17R)는 상장 폐지가 되고며, 그로부터, 보통 약 2주 정도 후, 유상증자 청약에 들어가게 됩니다.

 

 

@ 신주인수권을 매매하려면? 

 

증권사 HTS를 통하거나 또는 증권사에 전화해서 매매하면 됨

 

(저는 유상증자를 받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팔지 않았습니다)

 

 

 

 

 

□  유상증자 청약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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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 확정됨 (27,600원)

 

처음 제시되었던 가격과 확정가의 변동은 없었습니다.

 

@ 유상증자 청약하는 방법은?

HTS를 통해 또는 증권사에 전화를 걸어 유상증자 청약을 하면 됨..

 

(증권회사 직원이 시기에 맞춰서 전화를 해주긴 했습니다)

 

 

* 유상증자 청약 신청기간은?

 

확정된 신주발행가격이 나오고부터 실제 공시된 청약일까지..

 

※ GS건설 청약일 : 6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저같은 경우는 SK 증권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청을 했었는데..

 

추가 물량 (6주)이 생겼다고 해서, 32주+6주 = 총 38주를 신청..

 

 

이를 초과청약에 대한 배정이라고 하며 (배정 신주 1주당 0.2주), 기존 주주 청약 이후 실권주가 발생한 경우, 초과 청약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실권주가 남아있다면 일반 공모에 들어감

 

 

@ 이렇게 청약 신청까지 하고 나면,

 

청약일인 6월 2일- 3일 이전에, 본인 주식계좌에 청약대금 (=청약 증거금)을 미리 입금해 놓으면 됩니다.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은 CMA 계좌가 아니라는 점, GS건설 본주가 있는 주식계좌에 넣어야 함

 

제가 입금한 금액은 27,600원X 38주 = 1,048,800 원입니다.

 

 

공지 내용을 보면, 6월 24일에 청약한 신주가 계좌에 입고가 되고, 입고된 주식은 6월 25일 주식시장에 상장된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오늘 (6월 5일)은 청약일이 일단 끝난 상태이며, 그 동안 주가가 많이 떨어져 좀 그랬는 데, 이게 새로운 시작이었으면 함

 

지금까지 유상증자 청약하는 법과 GS건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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