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코다차야 후기 (축제 분위기의 술집) [홍대 맛집]

2014. 7. 19.

홍대 코다차야 후기 [홍대 맛집]

축제 분위기의 독특한 포차 술집..

홍대 코다차야 이전에 사당점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는 홍대점을 찾아갔습니다..

□ 먼저, 코다차야의 특징을 보면..

1. 일단, 규모 면에서 엄청나게 큼 (다른 술집과 비교가 안됨)

2. 여러 개의 전문포차가 한 공간에 모여 있다는 점

- 가게가 죽 늘어서 있는 거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 마치 푸드코트 또는 잔치집 같다는 인상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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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식, 양식, 중식, 한식, 이태리식 등 메뉴가 다양함

4. 코다차야는 고객 참여를 유도함 (놀이같은 기분도 듬)

@ 현재, 코다차야 매장은?

홍대점, 가로수길 본점, 강남점, 사당점, 종각점

나중에 기회되면 다른 매장도 다 가보려고 합니다.

□ 코다차야 홍대 후기 [홍대 술집]

- 찾아가는 법은 맨 아래에서 소개드릴게요!

* 홍대 코다차야 입구 사진

코다차야 홍대점은 750평 규모의 요리주점으로..

탤런트 박영규씨가 운영하는 가게라고 합니다.

□ 주점 안에 있는 전문포차의 모습

이런 포차가 가게 안에 여러 개 있습니다.

각 포차마다 전문 요리사가 있으며, 그에 맞는 요리들을 제공

튀김야, 철판야, 구이야, 분식야, 코다야 - 이런식으로 구성됩니다.

@ 코다차야 한쪽 켠을 찍은 모습

실제 매장 크기는 정말 으리으리 합니다.

(홍대점이 사당점보다 더 커 보임)

방문해보시면 마치 야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듬

다음은 입장할 때 받은 삐삐 (페이저)

□ 코다차야의 독톡한 이용방법

입장할 때 받은 삐삐로, 각 전문포차에 가서 주문을 함..

음식 (안주)이 다 되면 포차 이름과 진동으로 울려줍니다.

그러면, 음식을 주문했던 해당 포차로 가서 받아오면 됨

맥주나 소주 또한 삐삐를 들고, 술 코너로 가서 고릅니다.

나중에, 계산할 때도 페이저만 들고, 카운터로 가면 됨

즉, 직원들 서빙이 전혀 없는 전부 셀프식이기 때문에..

오히려 편리하고, 주문 방식 등이 쏠쏠히 재미있습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술집 느낌 (?)

□ 테이블 위에 있던 안내판

코다차야 이용방법과 각 매장 위치 등이 나와 있음

□ 크림 생맥주도 물론 셀프입니다

냉장된 컵을 가져와 기계로 직접 받는 방식

카스 크림생맥주는 한 잔에 3,500원

맥주 맛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저희가 저녁을 안 먹고 와서 주문한 김치볶음밥 (8,000원)

코다차야의 최고 인기 메뉴로 알고 있는데요!

여느 맛집 부럽지 않을 정도의 맛입니다. 저는 대만족

맨 밑에 깔린 치즈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다음으로 주문한 건 닭강정 (11,000원)

지금까지 주문한 건 (사당점 포함) 다 특색있고, 퀄리티 있었는데..
닭강정은 평범하고, 맛도 그냥 그런 정도 (또, 약간 식었음)

※ 참고로 코다차야는 안주 가격이 적당한 편입니다.

□ 코다차야 매장 안내

가로수길 본점 : 압구정역 5번 출구, 현대고 맞은편

강남점 : 신논현역 5번출구, 교보타워 맞은편

사당점 : 사당역 13번 출구, 파스텔시티 뒤편

종각점 : 종각역 4번 출구 롯데리아 지하

홍대점 : 상수역 2번출구, 할리스 커피 1층

코다차야 홍대점은 홍익대 정문 근처에 있는 건 맞지만..
홍대입구역 보다는 6호선 상수역 바로 인근에 위치함

뭔가 독톡하고, 재미있는 술집을 찾는 분들은..
코다차야를 방문하시면 아마 후회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크림생맥주나 안주의 퀄리티 또한 정말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