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베이비페어 둘러보기 (방문후기)
- 2015. 6. 3.
[2015] 서울 베이비페어 둘러보기
얼마전 지하철 학여울역 바로 인근의 세텍 전시장에서 열린,
임신·출산·교육 박람회, '서울 베이비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베이비페어를 총 세 군데 다녔는데,
처음 방문했을 땐, 뭐가 뭔지 몰라서, 얻어올게 많지 않았지만,
두 번째부터는 박람회 참여업체 직원들에게 질문도 많이 해서,
임신·출산용품 관련 궁금한 점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 '2015 서울 베이비페어'가 열린 SETEC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입니다.
기간은 2015년 5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비록, 기간은 끝났지만, 몇 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걸로
알고 있으니,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시면 다음번 박람회에
방문하실 때에는 충분히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덧글]
6회 '서울 베이비페어'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인 'SETEC' 에서 열리는 걸로 확정됨..
- 주최/후원 : 한경닷컴, 한국경제신문 -
저는 SETEC 을 이번 기회에 처음 가봐서, 좀 생소했는데,
SETEC은 삼성역에 위치한 코엑스나 일산의 킨텍스처럼
박람회 또는 전시회 등이 많이 열리는 전시시설이라고 함~
■ 임신 출산 박람회를 돈 내고 입장한다?
다른 임신 출산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서울 베이비페어'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참고 : 유료 입장할 경우, 입장권이 1인당 5,000원)
가장 손쉬운 방법은 '서울 베이비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사전등록을 하는 방법입니다. 저희 부부 또한 각각
행사 며칠 전에 사전등록을 해서, 무료 입장하게 되었고,
대개의 경우, 사전등록할 수 있는 기간은 박람회가 열리기
2주 (?) 전부터 박람회가 열리는 전날까지 가능합니다
(단, 생년월일, 폰번호, 메일 주소 등을 입력해야 함)
■ 또 다른 무료 입장하는 방법은?
- 미처 등록을 안 했어도 방법이 있습니다.
1. 고운맘카드 또는 아이사랑카드 제시
2. 네이버 카페 '키즈맘' 회원 가입하기
3. 크라잉베베, 베이비 프렌즈 앱 설치
※ 영유아, 어린이, 60세 이상 무료 입장
□ 2015 서울 베이비페어 둘러보기
임신 출산 박람회를 여러번 방문하다 보니, 눈에 익은 참여업체가
많이 보입니다. 아래는 컬러풀한 디자인의 그릇, 식기, 쿠션 등을
판매하는 업체인데, aT 센터에서 열린 박람회 때도 봤던 것 같음..
■ 박람회의 인기 아이템인 유모차
유모차는 예비 엄마 아빠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품목인데..
그 만큼 박람회에 가 보면 유모차 업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희는 인터넷 리뷰와 그 동안의 박람회를 통해 '잉글레시나'의
트립 모델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트립만 집중적으로 가격대,
무게감, 회전 각도, 대면 여부 등을 꼼꼼히 알아봤습니다.
트립의 경우, 가격대는 인터넷과 그리 차이는 많이 안나며,
다만, 양대면이 안 된다는 게 단점으로 보이고, 그 외에는
모두 괜찮아 보입니다. 색상은 마린 네이비가 맘에 드네요^^
- 참여 업체가 다양해서 비교하기 좋음 -
■ 신생아용 카시트도 인기 품목
- 카시트 판매 업체도 꽤 많습니다.
[참고사항]
제가 보기에 임신 출산 박람회에서 판매하는 출산용품은
물건에 따라서 시중보다 다소 비싼 것도 있긴 하겠지만,
인터넷과 비교하여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것도 있습니다.
단, 만약 가격이 비슷할 경우, 박람회장에서 사갖고 오면,
인터넷 주문과 비교하여 택배비가 안 든다는 장점은 있음
■ 다음은 범퍼 침대 매트입니다
범퍼 침대 매트를 지난 박람회 때는 슬쩍 보고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꼼꼼히 살펴 보니, 상당히 유용할 것 같더라구요
조립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에 패드로 사용하는 것 외에도
놀이를 하거나 또는 가두리를 칠 때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편리한 수유시트
이번 베이비 페어에서 수유시트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는데,
신생아는 목을 가누기가 힘들어, 수유시트가 지지대 역할을
해준다고 하며 또, 아이를 들 때에도 이런 받침대가 있으면
엄마 입장에서 한결 편할 것 같습니다.
※ 제가 허리가 좀 안 좋다 보니, 이런 편의시설에 눈이 감~
■ 아기자기하고 예쁜 아기침대
방이 넓기만 하다면, 이런 아기침대 하나쯤 들여 놓아도,
좋은 것 같고, 더구나 천정에 모빌인형을 달 수도 있으며,
또한, 모기장 역할도 하니 일거양득인 것 같습니다.
■ 인견 소재의 이불과 유아패드
출산 예정일이 7월 초라 한참 더울 때라서, 아기가 많이 더울까봐
시원한 소재의 패드나 이불을 찾고 있습니다.
광목이나 거즈 소재가 시원하다고 하는데, 실제 광목 소재를 사보니
만져만 봐서는 시원한 느낌을 잘 모르겠네요ㅠ
위의 사진의 인견 소재의 이불도 좋아 보이며, 저희 언니 말로는
가는 세로 줄무늬가 시원한 촉감을 준다고 합니다
■ 팔을 꼬고 있는 유기농 인형
인형도 출산용품 준비 목록에 올려야 하나 고민중인데,
대개, 아가들이 하나 정도는 갖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 다음은 아가들 내복입니다.
위 이미지는 저렴하게 나온 아가들 내복.. 내복도 선물용으로
많이 들어 온다고 들어서, 저도 따로 준비하진 않았더랬는데
다행히 오늘 아는 언니가 두 벌 선물해줘서 넘~ 기분이 좋음^^
■ 아기로션 판매하는 부스들도 많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으로 아기 로션을 준비했는데, 어디 가서 샘플을
발라볼 수도 없고 해서, 인터넷 리뷰를 보고 괜찮다고 하는 걸,
구매했답니다. 임신·출산 박람회는 샘플을 체험해 볼 수도 있고,
또한, 무엇보다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위 사진은 '사노산' 이라는 브랜드인데, 가격대는 보통인 것 같고
직접 발라본 느낌은 순하고 괜찮았습니다.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다음번에는 이 제품을 한 번 사볼까 생각합니다.
※ 이 브랜드도 박람회를 통해 처음 알게 됐습니다.
제가 박람회를 몇 군데 다녀보면서, 산후 도우미 업체가
출산 유아 박람회에 참여한 경우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대개, 산후조리원이 보통 2주에 2백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2주 후에는 친정 어머니가 많이들 도와주는 것 같기도 하고,
만약 누군가가 도와줄 상황이 아니라면, 고려해 볼 만함..
2015 서울 베이비 페어는 총 3개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 토끼관, 병아리관, 코끼리관)
홍보물에 따르면, 출산·유아 박람회 중,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단, 관은 나누어져 있지만, 관마다 무슨 특징이 있는 건 아님
전시장 로비에는 편의시설로 편의점이나 수유실, 의자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쉬어가면서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모차도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단, 신분증 지참)
■ 집에서 읽어 보려고 받아온 전단지들
이번 베이비 페어는 호객행위가 별로 없다는 점이 좋았고,
(예전에 다녀온 박람회는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 불편했음)
규모 면에서도 지금까지 다녀본 박람회 중, 제일 컸습니다~
대개의 경우, 출산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예비 부모님들은 서울 베이비 페어'가
아니더라도, 임신 출산 박람회를 적어도 한 두번 정도는
꼭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찾아보면 틈틈이 자주 열림)
■ SETEC 전시장 주차 안내
최초 30분 1,500원, 추가 10분당 500원이며,
안내데스크에서 할인권 받으면 30% 할인됨
■ SETEC 위치, 지도로 보기
-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514번지
■ 2015 서울 베이비 키즈페어 리뷰
- 위의 글과 비교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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