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쓰는 콩글리쉬 1편 (노트북, 모닝콜 등)


우리가 흔히 쓰는 콩글리쉬 표현 (1편)


흔히 말하는 콩글리쉬 (Konglish)는 Korean (한국어)과 English (영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지만, 이는 영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말도 아닙니다. 


콩글리쉬 (Konglish) 대신 'broken English' 라고 해야 영어권 사람들이 뭔 말인 지 알아들을 수 있는 데, broken English란 쉽게 말해 잘 못 알고 사용하는 영어적 표현들이 아닌 말들을 가리킴. 즉 브로큰 잉글리쉬란 올바른 영어가 아닌 걸 말함..



물론, 우리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들도 자기들끼리만 통용되는 broken English가 셀 수 없이 많으리라 봅니다. 


단, 때에 따라서는 콩글리시를 쓰는 게, 의미를 보다 정확히 표현해 줄 때도 있고, 실제 한국에 와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은 콩글리쉬를 알아듣기도 하고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콩글리쉬는 한국인들한테만 통용되는 거기 때문에, 외국 유학을 가거나 출장을 가거나 할 때는 콩글리시는 분명 의사소통하는 데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해외에 나가 오랜 기간 있을 일이 없을 것 같다면, 콩글리쉬가 꼭 안 좋은 것 같지는 않고, 이 말이 실제 올바른 영어식 표현은 아니구나 정도만 알아두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  콩글리쉬 vs. 적절한 영어식 표현 (15가지)


1. (계주 등에서) 바톤을 넘겨주는 건 baton touch가 아님

 - 올바른 영어표현은 'baton pass가 맞습니다.

 - 동사 pass의 개념은 일정한 경계선을 넘어가는 걸 말함



2. 평소에 정말 자주 쓰는 A/S는 대표적인 콩글리쉬

 - Warranty (보증) service가 맞는 표현

 - 보통 (전자)제품 등을 구입하면 보증서가 딸려 옴 

   


3. 발음 상의 콩글리시 : vitamin의 발음은 [봐이러민] 

 - I take vitamin C every morning. : 나 매일 아침 비타민C 먹어 (복용해)

 - 발음이 우리 생각보다 많이 다르니 특히 주의 바람



4. 머리 감을 때 쓰는 린스(rinse)에는 단지 '헹구다'란 뜻 뿐임

 - 린스는 영어로 conditioner 또는 hair conditioner 라고 함

 - 우리가 쓰는 treatment 또한 영어로는 conditioner라고 함



5. meeting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남녀간의 미팅 개념이 아님

 - meeting은 공적인 '회의'나 '모임'에 한해서만 쓰는 말입니다.


[참고] 보통 생각하는 남녀간의 '미팅'은 영어로 하면 'blind date' 정도가 되는 데, 말 그대로 모르는 (blind) 상태에서 갖는 만남을 의미함. 또한, 미팅은 보통 그룹지어 하므로, group (그룹) blind date라고도 한다고 함



6. 우리가 말하는 아르바이트 (arbeit)는 영어가 아니라 독일어..

 - 독일어 명사 arbeit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 영어로는 part-time job이 어울리며, 반대말은 full-time job임

 - I had a part-time job in college. : 난 대학 때 아르바이트 했어.



7. Can I get a wake-up call at 7. : 7시에 모닝콜 받을 수 있어요?

 - 우리가 말하는 모닝콜은 영어로 하면 wake-up call이 됨

 - 참고 : wake up은 잠에서 깨다는 말



8. 대학 등의 동아리는 circle이 아닌 club이 맞는 표현

 - 예전에는 동아리를 '써클'이란 말로 정말 많이 썼음

 - I joined a tennis club in college. : 나 대학 때 테니스 동아리 가입했어



9. 술자리에서 흔히 말하는 '원샷 (one shot)은 틀린 표현

 - 원샷이 아니라. bottoms-up이 맞는 표현 [발음: 바럼썹]

 - 풀업 보면 (술잔의) 밑바닥을 위로 들라는 말이 됨



10. One Plus One도 우리가 자유 쓰는 콩글리시 중 하나

 - 원 플러스 원은 하나를 사면 하나가 공짜라는 말로 쓰이는 데,

   미국인 입장에서는 '산수' 1+1 정도로 밖에는 안 들린다고 함

 - Buy one, get one free.가 맞는 영어표현

 - 풀어보면, 하나를 사면, 하나를 공짜로 얻는다



11. 핸드폰은 콩글리시이고, cellular phone이 맞는 표현

 - 보통, 간단하게 줄여서, cell phone 이라고 많이 합니다

 - 참고로, cellular는 명사 cell의 형용사

 - 단, 영국에서는 주로 mobile phone이라고도 많이 함

 - Which cell phone is better? : 어느 핸드폰이 더 나아?



12. 우리가 보통 말하는 리모콘 (remocon)은 콩글리쉬 표현

  - remote control 또는 줄여서 remote라고 해야 알아들음

  - remote가 '원격의, 거리가 먼'이란 뜻이 있음

  - What's wrong with this remote control? : 이 리모콘 왜 그래?

  - 참고 : What's wrong with A? : A 왜 그래?



13. 비닐봉지는 vinyl bag이 아니라 plastic bag이 맞는 표현

 - 이를 모르고 있으면, 외국에 나가게 되면 좀 당황하게 됨

 - 비닐봉지가 plastic bag이라 하고, 종이봉투는 paper bag

 


14. 흔히 말하는 노트북 컴퓨터는 영어로 notebook이 아닙니다

 - notebook이란 단어는 단니 '공책'이란 의미 밖에 없다는 점

 - 휴대용 컴퓨터는 laptop 또는 laptop computer가 맞는 표현


[참고] 노트북 컴퓨터를 말할 때 laptop이라고 많이 하는 데, 노트북 PC는 무릎 위에 얹어 놓고 많이 쓴다는 점에서 laptop이란 표현을 쓴다고 함 (lap : 무릎) 이와 마찬가지로, 일반 컴퓨터는 주로 책상에 놓고 쓴다고 해서 desktop이라고 함



15. 에어컨의 제대로 된 영어표현은 'air conditioner'가 맞다

 - 주의 : 그들은 줄여서 aircon 이라고 쓰지 않는다는 점

 - The air conditioner isn't working. : 에어컨이 작동이 안돼



우리가 흔히 쓰는 콩글리시 표현 15가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 데, 물론 우리끼리는 전부 너무나 잘 통하는 말이지만, 외국에 나가게 되면 의사소통하는 데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 잘 알아두었으면 합니다^^ 

다음번에 포스팅한 우리가 흔히 쓰는 콩글리시 2편에서도 평소에 많이 쓰는 표현들 중, 15가지를 뽑아 가급적 쉽게 다뤄볼 생각입니다.


■ 참고 : 영어 간단 정리한 글

For sale과 On sale 차이점은?

get up VS wake up 비교하기

Summer의 발음은 [썸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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