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간접의문문 만드는 법과 해석방법 (1편)
- 2017. 2. 1.
간접의문문 만드는 법과 해석방법 (1편)
영어 문법 필수내용 중, 하나인 간접의문문은 용어 상으로 봤을 때, 웬지 '직접의문문'의 반대말인 것 같긴 한 데, 도대체 뭔 말인지 딱 와 닿지가 않아, 괜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문법용어 상 '직접의문문'이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냥 일반적인 의문문을 말함
독해할 때는 간접의문문 해석이 그리 어렵지 않은 데, 영어로 말을 할 때는 순간적으로 간접의문문의 '어순'을 만들어 주면서 동사의 시제까지 맞줘야 하기 땜에 연습을 충분히 안 하면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간접의문문의 기본개념과 간접의문문에서 정말 중요한 의문사+ 주어+ 동사 어순 그리고, 쉽게 해석하는 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 영어 간접의문문이란?
- 용어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본개념이 중요
하나의 문장 내에서 목적어 자리에 물론, 명사가 올 수 도 있지만,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의문사 의문문 형태'가 문장 내에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일반적인 의문문 (직접의문문)이 아닌, 위와 같이 문장 내에 (목적어 자리에) '의문사 의문문'가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직접이 아닌 '간접의문문'이란 용어를 만든 것 같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문장 내의 '목적어' 자리에 의문사 의문문이 들어 올 때 (=간접의문문), 문장의 어순을 의문사+ 주어+ 동사 형태로 바꿔줘야 합니다 (얼마나 빨리 바꿔줄 수 있느냐가 관건)
[참고사항]
물론, 의문사 있는 간접의문문이 훨씬 중요하지만, 의문사 없는 간접의문문도 함께 알아두면 좋은 데, 이 부분은 제 2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음)
■ 간접의문문을 쓰는 이유는?
두 개의 문장을 굳이 두 번으로 나누어 물어보는 것 보다, 두 문장을 한 데 합쳐 한 번에 물어보려는 이유 (즉, 말을 보다 편하게 하려는 이유)에서 간접의문문을 쓴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말을 되도록 간단하게 하려는 건 우리말도 마찬가지
■ 예를 들어 간단히 정리
우리가 말을 할 때, Do you know? (너 알아?), Who is that kid? (저 아이 누구야?) 두 문 장을 각각 따로 말할 수도 있지만,
간접의문문 형태를 만들면 , Do you know who that kid is? (너 저 아이 누군지 알아?)가 되어 말하는 데 보다 간편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의문사 의문문이 문장 내에 들어가려면 의문사+ 주어+ 동사 어순으로 바꿔줘야 한다는 점인 데, 이 문장에서는 who (의문사), that kid (주어), is (동사) 순이 됩니다.
■ 간접의문문 형태→의문사+주어+동사
- 의문사 의문문을 간접의문문 형태로 만드는 법
1. 의문사 의문문을 의문사+ 주어+ 동사 형태로 만들면서 동시에 동사의 형태까지 적절하게 맞춰줘야 함..
동사의 형태를 재빨리 맞춰주는 게 중요합니다.
2. 동사의 형태를 재빨리 맞춰주는 게, 쉽지 않은 이유는 동사는 현재, 과거시제 따라 형태가 변하며 또,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땐 동사원형이 -s 또는 -es를 붙여주어야 함
3. 특히, 일반동사가 쓰인 간접의문문은 더 신경써야 할 게 많은 데, 현재나 과거시제에 따라 do, does, did를 적절하게 맞추어 써줘야 합니다 (단, 조동사나 be동사가 쓰인 간접의문문이 더 쉬움)
■ 간접의문문 해석하는 방법은?
위에서 예로 든 문장인 Do you know who that kid is?을 보면, 일단 Do you know?는 있는 그대로 해석 (너 알아?)하면 되며, 간접의문문 형태인 who that kid is는 주어를 기준으로 해서 왼편, 오른편 순서로 해석하면 됩니다.
즉, 1. 저 아이가 (that kid) 2. 누구 (who) 3. 인지 (is) 이런 순서로 해석하면 되는 데, 간접의문문 형태와 해석방법은 평소에 독해를 통해 연습을 많이 해야 함
사실, 독해는 위의 내용만 잘 이해하면, 그리 어려운 건 아닌 데, 영어로 문장을 만들 때는 우선 '주어'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의문사를 오른편에는 동사를 재빨리 배열함과 동시에 동사의 시제까지 맞춰줘야 하니, 충분히 연습을 안 하면 쉽지 않습니다.
■ 간접의문문 예문을 통해 정리
- be동사, 조동사가 쓰인 간접의문문
1. Do you know how far it is from here? : 너 알아? 여기서 얼마나 먼지..
- How far is it from here?가 한 덩어리로 목적어 자리에 들어간 형태
- 목적어 자리에 들어가면서 의문사+ 주어+ 동사 어순으로 바뀜
- 이 때, How far는 한 덩어리로 보면 됩니다 (얼마나 멀리, 얼마나 먼)
▶ 참고로 알아둘 내용
1. 특히, 앞 문장의 동사가 know 또는 부정문인 don't know일 때, 목적어 자리에 간접의문문 형태가 쓰이는 경우가 다른 동사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함)
2. 특히, 의문사 how나 what의 경우, 의문사와 형용사/부사와 같이 붙어 다니는 경우가 있는 데, 이러한 경우에는 한 덩어리로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2. Tell me how I can help you. : 말해줘,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지..
- What can I help you?가 한 덩어리로 목적어 자리에 들어간 형태
- 그러면서 간접의문문 형태인 의문사+ 주어+ 동사 형태가 됨
3. Do you remember what my plan is? : 너 기억 나? 내 계획이 뭔지
- What is my plan?이 한 덩어리로 목적어 자리에 들어간 형태
- 들어가면서 간접의문문 형태인 의문사+주어+동사 어순이 됨
4. I don't know why I was chosen. : 난 몰라, 왜 내가 뽑혔는 지..
- Why was I chosen?이 문장의 '목적어' 자리에 들어간 형태
- 재빨리 의문사+ 주어+ 동사 어순으로 바꿔줘야 함
다음번에 다룰 영어 간접의문문 제 2편에서는 의문사 의문문 중, be동사, 조동사가 쓰인 간접의문문보다 좀 더 까다로운 의문사 의문문에 일반동사가 쓰인 간접의문문에 대해 정리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의문사+ 주어+ 동사의 어순을 배열함과 동시에 동사의 시제에 따라 do, does, did를 이용해서 적절하게 맞춰져야 하기 때문..
■ 예문을 하나만 들어 보면
* Do you know who I liked before? : 너 알아? 내가 예전에 누구 좋아했는 지?
- Who did I like before?가 문장의 목적어 자리에 한 덩어리로 들어간 형태
- 문장에 들어가면서 '과거시제'임을 동사인 like에 반영을 해줘야 함 (liked)
또, 다음 제 2편에서 '의문사 없는 의문문'의 간접의문문 형태도 간단히만 다룰 건 데, 말 그대로 의문사 없이, be동사, 조동사, do동사로 시작하는 의문문의 경우를 말합니다.
참고로, 이 경우 간접의문문을 만들 때는 if 또는 whether을 사용하는 데, 이 때의 if는 가정이나 조건의 뜻이 아님에 주의 (-인지 또는 -인지, 아닌지)
■ 나중에 추가한 내용
- 영어 간접의문문 두 번째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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