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분사 넘~ 쉽게 정리 (현재분사/과거분사)
- 2018. 5. 7.
영어 분사 넘~ 쉽게 정리
종류 : 현재분사, 과거분사
오늘 다룰 내용은 영어 준동사 중, 하나인 '분사'에 대한 내용인 데, 분사는 to 부정사와 동명사 함께 '문법용어'로 준동사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공통적으로 '동사원형'을 기본으로 해서 각각의 '형태'를 만들며, 물론 문장 내 동사로 쓰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동사의 성질 (서술어 기능)도 어느 정도 갖고 있습니다.
@ 따라서, 동사에 준한다는 의미에서 준동사라고 함
참고로, '분사'는 문장 내에서 형용사 역할을 하며, 동명사는 명사 역할을 하고, to 부정사는 명사적, 형용사적, 부사적 역할을 합니다. (to부정사만 다양한 역할)
본격적으로 영어 분사에 대해 정리해 보면, 일단 분사는 현재분사과 과거분사 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둘 다 문장 내에서 형용사 역할은 하는 건 같음)
둘 다 형용사 역할을 하므로 뜻은 '-은' 또는 '-는' 정도가 됩니다.
우리말 받침 'ㄴ'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명사를 꾸며주는 역할을 할 때 쓰이므로 (※ 예. 지루한 수업, 재미있는 이야기, 고장난 노트북, 귀여운 아이 등은 공통적으로 받침 ㄴ이 들어감)
▶ 분사의 형태와 특징을 보면
① 현재분사 : 동사원형에 -ing를 붙임
- 능동의 느낌을 지님 (-하게 하는)
② 과거분사 : 동사원형에 -ed를 붙임
- 수동의 느낌을 지님 (-되어 지는)
※ 능동, 수동의 느낌이란 본문 중 자세히 설명
■ 형용사 역할을 한다는 건?
물론, 일반적인 '형용사'가 하는 역할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로 나뉘는 데, 하나는 명사를 꾸며주는 (수식해주는) 역할이며, 다른 하나는 앞의 말 (명사)을 보충해주는 '보어'의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보어의 역할일 때는 주어를 보충해주는 성격인 '주격보어'가 있고, '목적어'를 보충해주는 성격인 '목적격 보어'가 있음
1. 명사를 꾸며주는 (수식해주는) 역할
- 가장 핵심이 되는 역할이라 할 수 있음
보통 분사가 '단독'으로 쓰일 때에는 '명사 앞'에서 뒤의 명사를 꾸며주지만, 만약 분사가 뒤에 목적어나 수식어구를 달고 있어, 덩어리가 길어질 때는 '명사 뒤'에서 앞의 명사를 꾸며줍니다.
※ 왜냐하면 영어는 말이 길어지면, 뒤쪽으로 돌리는 특징이 있음
① 분사가 단독으로 쓰일 때
- It will be an exciting trip. 신나는 여행이 될 거야
- 명사 앞에서 뒤의 명사를 꾸며줌
② 뒤에 뭔가를 달고 나올 때 :- All girls wearing make-up look pretty.
- 해석 : 화장한 여자들은 다 예뻐 보여
- 명사 뒤에서 앞의 명사를 꾸며줍니다
2. 명사를 보충해 주는 역할
말 그대로 앞의 말을 보충해주는 걸 말하며, 앞서 말쓰드린 것처럼 주어를 보충해주면 '주격보어', 목적어를 보충해주면, '목적격 보어'가 됩니다.
■ 분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쓰임
현재분사는 be동사와 결합하여 '진행형 형태' (be+ing : 뭐뭐하고 있어)을 만들기도 하고, 과거분사는 be동사와 결합하여 '수동태 형태' (be+pp : -되어져)를 만들기도 합니다.
또 과거분사는 동사 have와 결합하여 완료 형태 (have+ pp : 뭐뭐해왔어, 뭐뭐해본 적 있어)를 만들기도 합니다.
[예문을 통해 정리]
1. I'm taking a walk at the park now. : 지금 공원 산책하고 있어.
- 진행형 : -뭐뭐하고 있어
2. 수지 is loved by everybody. : 수지는 모두에게 사랑받아.
- 수동태 : -되어져, - 되어지다
- love : 사랑하다, be loved : 사랑받다
3. I have been waiting for you all day. : 난 온종일 널 기다려왔어
- 완료형 : 뭐뭐해왔어
▣ 감정 표현할 때 분사를 많이 씀
[내용을 보면]
영어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동사들 (bore, tire, interest, excite 등)의 경우, 대부분 '-하게하다' (능동의 느낌)라는 의미를 지닌 타동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동사들은 '-하게 하다'라는 능동의 느낌이란 걸 꼭 기억해둬야 하고 (핵심내용) 보통 be동사+ 분사의 형태로 많이 쓰입니다.
단, 그들은 모국어이므로 잘 구분해서 쓰겠지만, 우리 입장에서 한국말로 했을 때는 영어의 -ing와 -ed 간의 해석 차이가 크게 안 나는 경우가 꽤~ 있어서 헷갈릴 때가 있고,
따라서 영어로 말을 할 때도 (뭘 써야 할지 확신이 안서서) 말이 빨리 안 나오게 됩니다.
● 분사로 감정을 나타내는 경우 예문
* be동사+ ing : -하게 하는 (능동)
* be동사+ -ed : -되어지는 (수동)
1. The movie is too boring. : 그 영화 너무 지루해
- 지루하게 한다는 말
2. I'm too bored these days. : 나 요즘 너무 지루해
- 지루하게 됐다는 말 (지루하게 된 상태라는 말)
3. She is really annoying. : 걔 정말 짜증 나..
- 짜증나게 한다는 말
4. I'm annoyed because of him. : 걔 때문에 짜증나
- 짜증나게 됐다는 말 (짜증나게 된 상태라는 말)
5. Am I so embarrassing? : 내가 그렇게 창피해?
- 창피하게 하느냐는 말
6. I'm interested in the class. : 난 그 수업 재미있어
- 재미있게 됐다는 말 (재미있게 된 상태라는 말)
■ 추가로 알아둘 내용
또한, 동명사와 현재분사는 형태가 '동사원형+ -ing'로 똑같은 데, 둘의 차이는 동명사는 문장 내에서 명사 역할 (-하는 것, -하기)을 하고, 현재분사는 문장 내에서 형용사 역할 (-은, -는)을 합니다.
※ 둘은 형태가 같다는 점에서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음
분사구문은 영어문법 내용 중, 어쩌면 우리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일 수 있는 데, 오늘 정리한 분사 중, 동사원형+ ing (현재분사)를 활용하여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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