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골드선물, TIGER 골드선물 (금 ETF 정리)
- 2020. 3. 7.
KODEX 골드선물, TIGER 골드선물
금(金)에 투자하는 ETF 간단히 정리
보통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때나 경기침체 우려가 클 때, 안전자산이라 할 수 있는 '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 가격이 많이 올라갑니다.
즉, 증시 변동성이 커지거나, 또는 불황일수록 '금 (GOLD'이 빛을 발하며, 보통 금 가격은 글로벌 주식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분산투자 효과도 있다고 함..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 (상장지수펀드) 가운데, 금에 투자하는 ETF가 몇 종류가 있는 데, 그 중, 'KODEX 골드선물' (H)과 'TIGER 골드선물 (H)'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상품 명칭 중, 괄호 안의 'H'는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헷지'했다는 표시로, (환율과 관계 없이) 금 가격만의 수익률을 최대한 따라갈 수 있도록,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한다는 말
[참고사항]
또한, 두 가지 '금 ETF' 상품 말고도, 금의 가격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KODEX 골드선물 인버스 (H)'도 있고, 금 가격 변동의 두 배 만큼 움직이는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 (합성 H)'도 있습니다.
■ 다음은 참고로 알아두기
또한,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원자재 ETF' 중, TIGER 금은선물 (H)와 TIGER 금속선물 ETF가 있는 데, 타이거 금은선물은 투자대상이 금 90%+ 은 10%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거 금속선물은 금은 투자 대상이 아니고, 알루미늄, 니켈, 구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아직 둘 다, 규모나 거래량은 많지 않음)
TIGER 금속선물 ETF의 경우는 펀드 내 구성 비중은 알루미늄 45%, 니켈 40%, 구리 15%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음
■ 금 ETF 중 대표적인 두 가지
- 무엇보다 소액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음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 (H)'과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TIGER 골드선물 (H)' 모두 자산의 거의 대부분을 금 현물이 아닌 '금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를 만드는 건 쉽지 않음?)
둘 다 '기초지수'가 같기 때문에, 약간의 수익률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크지는 않으며, 금 현물이 아닌, 금 (Gold) 선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금 현물의 일간 수익률 변동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기초지수 관련
두 ETF의 기초지수는 'S&P GSCI Gold Index'로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 (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의 가격변동을 따라 움직이는 지수입니다 (※ 즉, 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지수를 산출)
기초지수가 같기 때문에 투자하는 종목 구성이 거의 같으며, KDEX 골드선물 기준, GOLD 100oz F2004 약 92%, SPDR GOLD SHARES 약 7.5%로 구성
□ 유의사항 : '롤오버' 관련하여
- 모든 선물 ETF 투자시 공통된 내용
현물은 한 번 사면 팔 때까지 계속 보유하면 되지만, 선물은 정해진 만기가 있어서, 만기가 될 때마다 꾸준히 최근월 선물을 그 다음번 월의 선물로 롤오버 (월물 교체) 해줘야 합니다. (1년에 5회 정도)
롤오버 과정에서 거래 비용이 들어서,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비교해, 수익률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함
1. 코덱스 골드선물 (H) 관련
- 자산 규모 : 약 1,300억, 상장일 : '10년 10월 1일
- 총보수 (수수료) : 연 0.68%
현재 기준,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개월 : +5.1%, 3개월 : +10.5%, 6개월 : +5.0%, 1년 : +24.8%, 3년 : 24.8% (편의상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2. 타이거 골드선물 (H) 관련
- 자산 규모 : 약 74억, 상장일 : '19년 4월 9일
- 총보수 (수수료) : 연 0.39%
- 일일 거래량은 KODEX 골드선물보다 적지만, 총보수는 약 40% 더 저렴
현재 기준, 기간별 수익률은 최근 1개월 : +5.5%, 3개월 : +10.4%, 6개월 : +4.4%, 설정 이후 : +23.8%이며, 츨시된 지 오래되지 않아, 1년 수익률은 나오지 않았음
@ ETF 유형별 과세방식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상장지수 펀드는 ① 국내 주식형 ETF (국내 주식 종목으로만 구성돼 있는 걸 말함)와 ② 그 외 나머지 모든 ETF 상품 (해외주식, 원자재, 채권, 환율, 파생상품 등) - 둘로 구분됩니다.
참고 : 모든 ETF는 일반 주식과 달리 매도할 때, '증권거래세' (매도금액의 0.25%)가 없음
① 먼저,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할 때, '매매차익'이 있어도 증권사에 주식 거래에 대한 수수료 (보통 온라인 기준 0.015% 수준)만 내면 되어 비용이 덜 들고, 훨씬 간단하지만, ② 다른 모든 ETF들의 경우는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되어, 만약 보유기간 내 수익이 났다면,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명목으로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물론, 매도 시, 손실인 난 경우는 별도 세금 없음) |
또, 한 가지 유의할 점은 국내 주식형 ETF로 인한 매매차익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적용을 받지 않지만, 다른 모든 ETF의 경우는 매매차익이 난 경우, 해당 금액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적용을 받게 됨
▶ 참고로 알아두기
단, 국내 주식과 관련된 파생상품 ETF (레버리지, 인버스)는 국내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만 투자하는 까닭에, 과표 상승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보유기간 과세를 적용 받긴 하지만, 매매차익에 대해 실제 배당소득세 (15.4%)를 내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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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미래에셋,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