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공부법, 넘 쉽게 정리 (파트별)

 

수능 영어 공부법, 넘 쉽게 정리

 

기본문법, 독해, 단어 관련 TIP 등

 

수능 수험생을 위한 영어 공부법을 독해, 문법, 단어, 듣기 등의 파트별로 나눠 가급적 쉽고 간단하게 정리하려 하는 데, 그 중, 메인은 독해가 될 거고, 나머지는 독해를 받쳐주는 방식으로 정리할 겁니다.

 

이 글의 기본 틀은 '영어의 신' (중앙 m&b)이라는 책을 참고했으며, 기본 틀에 제 의견을 절반 정도 더하는 방식으로 써 나갈 생각입니다.

 

'영어의 신'은 출간 된 지는 좀 된 책이지만 특히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보면 배울 점이 많은 책..

 

 

오늘 작성하는 글은 물론, 수능 시험을 치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 맞지만, 수능을 오래 전에 치른 일반인들이 보셔도 영어를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 나갈 지 기본 틀을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오늘 수능 영어 공부법 제 1편에서는 주요 문법 몇 가지와 문장 속에서 변화무쌍한 단어 그리고, 주제문 찾는 법에 관한 내용과 수능에 필요한 기본문법 수준이 어디까지 인지에 대해 다루려고 함~

 

 

■  수능 영어 잘하는 법 (1편) 목차

1. 주요 문법 몇 가지, 간단 정리

 - 영어 수일치, 완료형, 분사구문

 

2. 단어의 뜻은 그때 그때 달라짐

 - 영어단어 공부방법 관련 팁

 

3. 영어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 주제문 찾는 방법 관련

 

4. 수능에 필요한 기본문법이란?

 


 

(1) 먼저, 주요 문법 몇 가지, 간단 정리

 

 

1. 영어 수일치의 중요성

 

주어, 동사의 수일치는 영문법의 제일 기본이면서, 독해에 있어 엄청 중요합니다. 주어와 동사를 빠르게 찾는 능력은 독해 속도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독해의 핵심은 바로 주어와 동사를 빨리 찾는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2. 과거 vs. 현재완료형

완료를 제대로 정리를 안 해 놓으면 문장에서 'have+pp'가 나올 때마다 정확한 해석이 안 되어 독해에 속도가 붙지를 않습니다.

 

특히, 과거와 현재완료 간의 비교가 중요한 데, 과거는 그냥 (단지) 과거에 한 번 있었던 일인 반면, 현재완료는 보통 현재와 뭔가(?)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을 때만 과거 대신 현재완료를 써 줌

 

 

또, 현재완료는 중요한 뜻이 하나 더 있는 데, 이를 바로 '뭉텅이 시제' (과거부터 지금까지) 라고 함. 이 때의 해석은 '뭐뭐 했어'가 아니라, '뭐뭐 해왔어' 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예) I have studied English over 10 years. : 나 10년 넘게 영어 공부해왔어 

 - 과거에 했었다는 말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금까지 해왔다는 말이 됨

 

[참고] 둘의 차이를 정리한 글

과거시제 vs. 현재완료 비교!

 

 

3. 영어 분사구문 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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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법 중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분사구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① 분사구문의 기본 개념

두 가지 동작을 한 문장으로 한 번에 표현하고자 할 때 분사구문을 씀

 

 

② 분사구문 만드는 방법

1. 주된 동작이 있는 문장은 고대로 써준다

2. 나머지 문장은 '주어를 빼고' 동사에 -ing, 수동 의미 땐 -ed를 붙임

 * 동사에 -ed를 붙일 때도 앞에 -ing가 생략되어 있다고 보면 됨

 

 

③ 분사구문이 지니는 뜻은?

 

일단, 분사구문의 기본 의미는 '동시에 (즉, 동시동작)'인데, 이 때의 ing는 '-하다가' 또는 '-하면서'라고 해석하면 매끄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예) I fell asleep watching TV last night. : 난 어젯밤에 TV 보다가, 잠들었어

 

※ 참고 : 분사구문 관련 자세한 글 (분사구문 쉽게 정리)

 

 

(2) 단어의 뜻과 형태는 그때 그때 달라짐

 

 

영어 공부를 하면서, 특히 주의할 점은 영어단어는 문장 내에서 동사는 꼭 동사로, 명사는 꼭 명사로 정직하게만 (?) 쓰이지 않는다는 점인 데, 간단히 말하면 문장 내에서의 단어의 쓰임은 그 때 그때 달라집니다.

 

단어를 외운 대로만 쓰이면 좋겠지만..

 

동사의 경우를 예로 들면, 단지 동사 (서술어)로만 쓰이는 게 아니라, 준동사란 녀석이 있어, 동사에 to나 ing 또는 ed가 붙게 되면, 문장 내에서 역할이 달라져 버립니다.

 

 

또, 동사는 전치사 또는 부사와 함께 쓰여 뜻이 약간 달라지기도 함 (보통 '숙어'라고 함) 예) look for : 찾다, put on : 입다, take off : 벗다, look down on : 깔보다, 무시하다 등

 

또, 단어 뒤에 접미사가 붙어 (형용사형, 부사형, 동사형) 단어의 품사가 문장 내에서 그 때 그 때 변화하기도 합니다.

 

즉, 영어단어는 살아있어서 (?) 단어장에서 본 그 형태 그대로만 쓰이지 않는 다는 점을 꼭 알아둬야 함

 

 

따라서, 단어를 많이 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더 중요함. 영어는 언어라서 답이 딱딱 떨어지는 수학과는 많이 다릅니다.

 

내가 아는 걸 그대로 대입만 한다고 해서, 언제나 매끄러운 해석이 나오는 게 아님

 

따라서, 일단 단어의 기본 뜻을 제대로 익혀, 문장 내에서 이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하는 데, 단어를 외울 때도 이 단어가 문장 내에서 형태가 약간 바뀌어 나올 수 있다는 걸 염두해두고,

 

단어 암기와 동시에 영어로 된 글을 많이 접해보는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 단어 공부법 쉽게 정리)

 

 

 

 

 

(3) 영어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참고] 독해에 있어 받쳐줘야 할 두 가지

1. 기본적인 문법 지식

 - 옛날방식의 어렵고, 복잡한 문법을 말하는 게 아님

 

2. 보려는 시험수준에 딱 맞는 단어암기

 - 괜히 어려운 단어 외우는 데, 시간낭비 하지 말기

 

 

일단, 문제의 지문을 쭉 한 번 훑어보면서, 어느 부분이 포인트인 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면, 그 문제를 틀릴 일은 별로 없을 겁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부량이 뒷받침 되어야 함

 

독해는 누가 해석을 잘하는 지를 따지는 해석시험이 아닌, 읽고서 이해하면 되는 시험이란 걸 기억해야 하며, 전체적인 지문의 핵심만 놓치지 않는다면, 굳이 다 해석이 안 돼도 또는 굳이 다 해석을 안 해도 답을 고르는 데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  독해를 할 때는 속도를 내서..

 

문장 단위의 독해 즉, 문장 하나 하나를 꼼꼼히 (밑줄까지 치면서)보는 방식은 문제를 시간 내에 다 풀 수 없습니다. 문장 단위 독해가 아닌, 지문을 훑는 방식으로 독해 레벨을 높여나가야 함

 

토익, 토플, 수능 외국어 영역 등 모든 영어시험은 분명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시험시간도 빠듯하게 줌), 문장 단위로 해석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  지문에서 주제문 찾는 법은?

* 핵심단어라면, 문장 어디에선가 말바꿔 다시 표현하기 마련

 

독해할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큰 일이라도 났다고 생각하는 데, 한 지문에서 단어 2개- 3개 정도 모른다고 해서 답을 꼭 못 맞힐 수 없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독해 시험은 누가 해석을 잘하는 지를 따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면, 충분히 답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핵심 단어가 아니라면, 몇 개 정도는 몰라도 괜찮으며 (외국어 영역은 워낙 다양한 분야를 다뤄 모든 단어를 다 아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또 만약 핵심 단어라면 영어의 특성 상, 지문 어디에선가 말을 바꿔 다시 표현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우리는 독해할 때, 바로 이 점을 잘 활용해야 함

 

물론, 단어를 너무 모른다면, 핵심 단어를 바꿔 말해도 알 방법이 없기 땜에, 보려는 시험수준에 딱 맞는 단어들은 필히 암기해야 합니다. (괜히 어려운 단어 외우는 데, 시간낭비 하지 말기)

 

 

독해 공부를 나름 충분히 한 상태에서,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로 '리딩스킬' 수업을 들어 지문에서 주제문 찾는 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해 둔다면 엄청나게 도움이 됩니다. (※ 유명 강사분들은 대개 '리딩스킬' 강의를 하고 계심) 

 

다시 강조하면, 독해공부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 리딩스킬 강의를 들으면, 독해 실력에 날개를 달게 될 거고, 충분히 독해연습이 안 된 상태에서 강의를 듣는다면 별 효과는 없을 겁니다.

 

 

 

 

 

(4) 수능에 필요한 기본문법이란?

 

일단, 문법책을 두꺼운걸 고르면, 양에 질려버려서 공부가 하기가 진짜 싫어집니다. 물론, 세부 문법내용까지 다 알면 좋기야 하겠지만, 결국은 영어를 포기하는 지름길이 됨

 

하지만, 기본문법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데, 문법책으로는 'Grammar in Use'를 추천합니다 (영문판 말고 한글판)

 

영문판은 문법을 공부하면서 또, 해석의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정말 영어실력이 뛰어나면서 시간이 많은 학생이 아니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

 

 

무엇보다 이 책은 쉬운 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어암기나 해석하는 데 부담을 덜어 주어, 온전히 문법 내용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문도 일상적인 내용이라 회화에도 충분히 도움이 됨) 물론, 최고의 장점은 문법 내용이 쉽고 간결하다는 점, 다른 문법책의 예문을 보면, 옛날식 문장도 많고 또, 어려운 단어도 많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음

 

 

'Grammar in Us'e는 Basic편, Intermediate편, Advanced편이 있는 데, Basic편은 전부 다 필수로 봐야하며, Intermediate편은 처음부터 하나씩 보는 것 보다는 공부하면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가면서 보는 게 낫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Basic편 전부와 Intermediate편 분량 중, 절반 정도만 제대로 소화할 경우, 수능시험과 토익 독해시험에서 만점받는 데, 문법 가지고 문제될 일은 없음

 

 

오늘 제 1편에서는 주요 문법내용과 영어 독해, 단어 공부법 등에 대해 간단히 다뤘는 데, 다음번 제 2편에서는 수능 독해 푸는 요령과 리스닝 잘하는 법 위주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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