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대명사 쉽게 정리 (주격/목적격/소유격)
- 2018. 7. 9.
영어 관계대명사 쉽게 정리
주격, 목적격, 소유격
영어에서 관계사는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가 있는 데, 관계사의 특성을 잘 모르면, 일단 영어 독해할 때, 제대로 된 해석이 안 되고, 해석이 매끄럽지가 않습니다.
독해 수준이 올라갈수록, 영어 문장의 길이는 점점 길어지는 데, 이 때 '관계사'는 ① 문장과 문장의 연결고리 역할과+ ② 앞에 있는 '선행사'의 의미를 뒤에서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는 둘 다 앞의 말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함
■ 영어의 말하는 특징부터
영어의 말하는 방식은 일단 '주어'와 '동사'를 먼저 말한 뒤, 앞의 말을 뒤에서 계속 보충해 나가는 방식인 데 (우리의 말하는 방식과는 완전 다름), 바로 관계사가 이러한 영어의 특징을 정말 제대로 보여줍니다.
다시 정리하며, 영어는 뒤에서 앞으로 보충해 나가는 방식
관계대명사란 말의 의미를 풀어 보면, '관계'란 문장과 문장을 관계를 지어 (연결지어) 준다는 말이라고 보면 되고, 앞에 나오는 명사 (선행사)를 받아주는 말이므로 '대명사'가 됨
관계부사는 오늘 말고 다음번에 다룰 예정입니다.
관계대명사 주격, 목적격, 소유격
(1) 먼저, 알아둘 내용
관계대명사는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주는 역할과+ '대명사' 역할을 같이 하므로, 관·대 뒤에는 주어나 목적어가 빠진 문법적으로 볼 때, 뭔가 부족한 문장 (불완전한 문장)이 옵니다.
또, 관계대명사절 '전체'는 한 덩어리로 앞에 있는 명사 (선행사)를 뒤에서 꾸며주므로, 관계대명사절 전체가 한 덩어리로 '형용사절 역할'을 함..
단, 관계대명사 중, what의 경우만 독특하게 그 자체가 선행사를 포함하고 있어서 다른 관대와 달리 형용사절이 아닌 '명사절' 역할을 합니다. (즉, 문장 내에서 주어나 목적어, 보어 역할)
(2) 관계대명사의 종류을 보면
- 문장 내에서의 '역할'에 따라 골라서 쓰면 됨
1. 주격 또는 목적격 관계대명사
- 종류로는 who, which, that이 있음
- 주격 관대와 목적격 관대 둘 다 가능
▣ 앞에 나오는 선행사에 맞춰 써주면 됨
앞에 나온 선행사가 '사람'일 때는 who나 that 중 하나를 쓰면 되며, 선행사가 '사물'일 때는 which나 that 중, 하나를 써주면 됩니다.
단, 앞에 나온 선행사가 '사람 and 사물'의 독특한 형태라면 이 때는 관계대명사 that만 가능함
영어로 말을 할 때 선행사가 사람이든 사물이든 상관 없이 that으로 통일하면, 말이 빨리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단 '사람'과 '사물'을 각각 구분하여 who나 which를 써 주면 의미 전달이 좀 더 분명해질 수는 있습니다.
※ 영어에서 that은 여러 역할을 하기 때문에
@ 참고로 알아두기
원래 목적격 관대 자리에는 who가 아닌 'whom'을 쓰는 게 맞지만, whom을 쓸 경우 말이 좀 딱딱한 표현이 되어 보통 일상회화에서는 목적격 자리에도 whom 대신 who를 주로 씁니다.
단,' 전치사+ 관계대명사'의 형태일 때는 (관·대가 전치사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경우) whom를 꼭 써 준다는 점에 주의 (전치사+ whom 형태)
2. whose : 소유격 관계대명사
원래는 선행사가 '사람'이면 whose를, '사물'이면 of which를 쓰는 데, of which도 위와 마찬가지로 좀 딱딱한 느낌의 표현이라 보통 일상회화에서는 사람, 사물 관계 없이 그냥 whose를 주로 씁니다.
3. what : 독특한 관계대명사
다른 관계대명사는 전부 앞의 말을 꾸며주는 (보충해주는) '형용사절' 역할을 하지만, 관대 what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 자체가 선행사를 포함하고 있어 '명사절' 역할을 한다는 점이 다름
따라서, 앞의 말을 꾸며주는 역할이 아닌 문장 내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합니다.
(3)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생략 가능
물론, '주격' 관계대명사나 '소유격' 관계대명사는 원칙대로 맞춰서 써줘야 하며, 목적격 관대가 생략 가능한 이유는 아마 특성상 목적격 관대 뒤에는 바로 주어+ 동사가 오기 때문에 생략을 해도 상대방이 충분히 알아들을 수가 있어서 그러한 것 같음
※ 뒤에 나오는 문장이 앞의 말을 꾸며준다는 방식
(4) 다음은 간단한 예문을 통해 정리
- 전부 관계대명사절이 앞의 말 (선행사)을 보충해 줌
1. 주격 관계대명사
- 특징 : 바로 뒤에 '동사'가 온다는 점
[예문을 보면]
* I like the girls who like soccer a lot. : 난 여자가 좋아 (어떤?) 축구를 많이 좋아하는
- 뒤에서 앞의 말을 보충해 줌
* I have a friend who is very talkative. : 난 친구가 있어 (어떤?) 아주 말이 많은..
- 뒤에서 앞의 말을 보충해 줌
2. 목적격 관계대명사
- 특징 : 뒤에 바로 '주어'가 온다는 점
[예문을 보면]
* This is the laptop (which) I want to buy. : 이건 노트북이야 (어떤?) 내가 사고 싶은..
-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생략 가능
* I fell in love with the girl (who) I met last night. :
- 난 한 여자랑 사랑에 빠졌어 (어떤?) 어젯밤에 만난
-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생략 가능
3. 소유격 관계대명사
- 특징 : 바로 뒤에 '명사'가 온다는 점
* I have a friend whose brother is an actor. : 난 친구가 있어 (어떤?), 오빠가 배우인..
* I know the boy whose sister is so pretty. : 난 그 얘 알아 (어떤?) 여동생이 참 이쁜..
(5) 관계대명사 쉬운 해석방법
문법적인 내용은 그리 쉽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독해할 때는 해석이 의외로 간단합니다
[관련글] 관계대명사 해석법
■ 관계대명사 쉽게 정리 (2편) 완성
* 관계대명사 what, 계속적용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