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고배당주 vs KBStar 고배당 ETF 비교

아리랑 고배당주 vs KBStar 고배당

 

ETF의 특징 및 편입 종목 비교

 

장기적인 저금리 시대와 정부의 배당장려 정책으로 배당을 하는 기업의 숫자와 배당규모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배당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많이 커져서, 특히 중간배당이나 기말배당 시기가 다가오면 관심도는 부~쩍 늘어납니다.

 

 

 

국내 배당주식에 투자하는 ETF (상장지수 펀드)는 현재 꽤 여러 개가 상장되어 있는 데 (물론, 각각 특징이 있고 구성종목이 각기 다름) 

 

오늘은 그 중 운용자산 규모가 크면서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KB 자산운용의 'KBstar 고배당'과 한화 자산운용의 'ARIRANG 고배당주'의 각각의 특징과 구성종목 (배당수익률 포함)에 대해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아리랑 고배당주' ETF는 코스피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에 투자하며, 'KBSTAR 고배당' ETF는 코스피, 코스닥 통틀어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데, KBstar 역시 코스피 기업들이 편입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함

 

 

■  먼저, 둘의 차이점부터 보면

 

 

아리랑 고배당주는 보다 일반적인 배당주 ETF의 방식과 같이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KBSTAR 고배당은 지난해 기준 '배당금 총액'이 큰 기업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방식이라 '대형 우량주'의 비중이 크다는 특징이 있음..

 

 

예를 들면, 현재 기준 KBSTAR 고배당은 '삼성전자'의 비중이 무려 25%나 되고 (코스피 200의 삼성전자 비중과 거의 비슷), 아리랑 고배당주의 경우, 약 5.8% 정도를 차지합니다 (즉, ARIRANG 고배당주는 종목별 비중이 고른 편)

 

 

따라서, KBSTAR 고배당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구성은 되어 있지만, 코스피 지수와의 상관관계가 아리랑 고배당주에 비해 더 큽니다. 물론, 삼성전자도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배당수익률 (=시가배당률)이 3.77%로 분명 고배당주는 맞음

 

 

또, 둘의 차이는 KBSTAR는 '전년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반면, 아리랑 고배당주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합니다.

 

즉, 주당 배당금이 예년보다 증가할 걸로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

 

 

총 운용보수 (수수료)를 보면, KBSTAR 고배당은 연 0.2%, 아리랑 고배당주는 연 0.23%로 거의 비슷하며, 각각 편입종목이 (현재 기준), 78개와 30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차이가 큼

 


 

KBstar 고배당 vs 아리랑 고배당주 비교

 

(1) 먼저, KBSTAR 고배당 ETF부터

 - 설정일 : 17년 4월 13일, 운용자산 583억

 

 

 

■  특징을 보다 자세히 보면

 

전년도 현금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 종목 (상위 약 80여개)을 배당총액을 감안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FnGuide의 '고배당 포커스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갑니다.

 

 

구성족목에 대한 정기변경은 연 1회 (매년 6월)에 있으며, '배당금 총액'을 감안한 방식이라서 삼성전자 (약 25%)의 비중이 다른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음 

 

현재 기준, 78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종이 30%, IT 업종이 약 27% (삼성전자의 영향)로 펀드 내 비중이 높습니다.

 

 

▷ 편입비중 1위부터 20위까지

 - 기준 : 2019년 4월 15일 현재

 

다음은 KBSTAR 고배당의 편입비중 1위~ 20위까지의 기업이며, '괄호 안'은 '18년의 배당수익률입니다 (배당기준일: '18년 12월 31일) 지난해 분기배당이나 중간배당을 한 기업의 경우, 이를 다 포함하여 계산된 수치

 

 

 

1. 삼성전자 : 25.18% (3.77%)

2. 현대차 : 5.32% (3.1%)

3. SK 텔레콤 : 5.01% (3.77%)

4. 신한지주 : 4.71% (3.9%)

 

5. SK 이노베이션 : 4.32% (4.5%)

6. KB금융 : 4.31% (4.0%)

7. S-OIL : 3.73% (0.77%)

8. KT&G : 3.46% (3.7%)

 

9. 포스코 : 3.19% (4.12%)

10. 삼성화재 : 3.09% (4.1%)

11. 하나금융지주 : 2.75% (5.03%)

12. 우리금융지주 : 2.44% (4.0%)

 

13. 기업은행 : 2.16% (4.6%)

14. 롯데케미칼 : 2.04% (3.7%)

15. KT : 1.62% (3.6%)

16. 웅진코웨이 : 1.59% (4.73%)

 

17. 강원랜드 : 1.56% (2.7%)

18. LG 유플러스 : 1.29% (2.3%)

19. DB 손해보험 : 1.13% (2.7%)

20. 삼성카드 : 1.10% (4.4%)

위의 편입비중 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을 보면, 배당수익률이 약 3%~4% 정도 되고, 1위- 20위까지의 편입 비중을 합해보면, 전체의 80%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구성종목은 80여개로 많지만, 나머지 약 60여개 종목에 대한 비중은 크지 않고, 1위부터 20위까지 중, 코스닥 기업은 없습니다.

 

 

 

(2) 다음은 ARIRANG 고배당주 ETF

 - 설정일 : 2012년 8월 29일, 운용자산 : 3523억

 - 특징 : 배당주 ETF 가운데, 자산규모가 가장 큼

 

 

 

■  특징에 대해 자세히 보면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상위 30위 이내에 드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는 FnGuide의 '고배당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갑니다.

 

주당 배당금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걸로 예상되는 기업들로 구성

 

 

총 3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이 있으며, 업종별 비중은 KSTAR와 마찬가지로, 금융업종의 비중이 큼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시가총액이 큰 기업의 비중이 조금 더 비중이 크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특정 종목에 치우침 없이 비중이 비교적 고르게 분산돼 있다는 점이 특징

 

 

▷ 편입비중 1위~20위까지를 보면

 - 기준 : 19년 4월 15일 현재

 

마찬가지로 괄호 안의 수치는 '18년의 배당수익률이며, 분기배당이나 중간배당을 한 기업들은 배당금을 전부 포함해 계산된 수치입니다.

 

 

 

1. 오렌지라이프 : 6.45% (9.0%)

2. 삼성전자 : 5.81% (3.77%)

3. 현대미포조선 : 4.64% (1.14%)

4. 하나금융지주 : 4.63% (5.03%)

 

5, 신한지주 : 4.59% (3.9%)

6. KB 금융 : 4.46% (4.0%)

7. 기업은행 : 4.30% (4.6%)

8, SK 이노베이션 : 4.25% (4.5%)

 

9. 쌍용양회 : 4.22% (5.88%)

10. S-OIL : 3.96% (0.77%)

11. 삼성화재 : 3.93% (4.1%)

12. 웅진코웨이 : 3.86% (4.73%)

 

13. 메리츠종금증권 : 3.78% (4.5%)

14. 삼성카드 : 3.63% (4.4%)

15. KT&G : 3.47% (3.7%)

16. 우리금융지주 : 3.41% (4.0%)

 

17. NH 투자증권 : 2.98% (3.7%)

18. 삼성증권 : 2.85% (4.3%)

19. 휴켐스 : 2.74% (4.7%)

20. BNK 금융지주 : 2.52% (3.9%)

편입 비중 1위부터 20위까지 종목을 보면 전반적으로 KBSTAR 고배당보다 배당수익률이 조금 더 높은 편이며, 1위- 20위까지의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10개 종목은 전체의 20%를 차지

 

참고로, 두 가지 ETF의 1위부터 20위까지 중, 서로 겹치는 종목은 총 12개 기업으로 삼성전자, 신한지주, SK 이노베이션, KB 금융, 에쓰오일, KT&G,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웅진코웨이, 삼성카드가 있음

 

 


 

※ 참고 : 분기배당 관련

 

코스피, 코스닥 시장 통틀어 매 분기마다 '분기배당'을 하는 기업은 총 7개 정도가 있는 데 (즉, 1년에 총 네 차례 배당금을 지급)

 

분기배당 기업별 올해 총 배당수익률을 보면, 삼성전자 (3.77%), POSCO (4.12%), 코웨이 (4.73%), 한온시스템 (2.55%), 쌍용양회 (5.88%), 두산 (4.56%), CMS 에듀는 3.82%입니다.

 

 

□ 참고 : 고배당주 추천글

 

분기배당하는 7개 기업 자세히 정리

 

올해 주요 기업 배당금&시가배당률

 

KBSTAR 배당 관련 ETF는 총 3가지

 

참조 : KB 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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