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삼성그룹 vs 삼성그룹 밸류 ETF 간단 비교

KODEX 삼성그룹 vs 삼성그룹 밸류

 

각 ETF별 특징 및 구성종목 등 비교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ETF는 현재 몇 가지가 있는 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이 규모나 거래량 면에서 가장 대표격이며 또, KODEX ETF 중에는 'KODEX 삼성그룹 밸류'도 있습니다.

 

그 밖에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TIGER 삼성그룹 펀더멘털'과 한국투자 신탁운용의 'KINDEX 삼성그룹 동일가중', 'KINDEX 삼성그룹 섹터 가중 ETF'가 있음

 

 

 

물론, KODEX 삼성그룹 ETF 두 가지 모두 삼성그룹 계열사 기업만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전자의 비중이 둘 다 전체의 1/4 정도로 큽니다.

 

다만, 두 ETF는 특징이 각기 다른 만큼 (물론, 기초지수도 다름), 삼성전자를 제외한, 삼성그룹 계열 기업들의 편입비중은 차이가 많이 남 (특히, 삼성SDI)

 

 

따라서, 둘 다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상품은 맞지만, 수익률 차이는 꽤 날 수 있고, 삼성그룹주에는 좋은 기업들이 많으므로, 분산투자 효과를 낼 수 있음 (* 총 보수도 둘 다 저렴)

 

 

■  두 ETF의 가장 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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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삼성그룹은 삼성그룹 내,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핵심 계열사 주식을 '시가총액 가중방식' (시가총액이 클수록, 펀드 내 더 많은 비중을 차지)으로 구성돼 있으며,

KODEX 삼성그룹 밸류는 시가총액내재가치 (기업의 본질가치)를 동시에 고려해 편입비중이 결정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따라서, 코덱스 삼성그룹은 시가총액이 큰 순으로 비중이 결정되는 단순한 방식이라면, 밸류는 시가총액과 내재가치를 둘 다 감안해, 종목별 비중을 결정하는 좀 더 복잡한 방식

둘 중, 뭐가 더 낫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업의 내재가치를 따진다는 부분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음

 

 


 

(1) 먼저, KODEX 삼성그룹 ETF

 - 순자산 총액 : 약 1조 8,500억, 상장일 : 08년 5월 21일

 - 총보수 (수수료) : 연 0.25%

 - 현재, 총 15개 종목으로 구성

 

 

 

KODEX 삼성그룹은 기초지수인 'FnGuide 삼성그룹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운영되며,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상성그룹 계열사 중,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핵심 계열사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구성종목과 편입 비중을 '시가총액방식' (유동성을 감안)으로 결정하는 보다 일반적인 방식이며, 매년 2회 (6월, 12월) 정기변경이 있어, 종목 교체나 편입비중을 조절

 

 

□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 기준일 : '21년 4월 5일

 - 현재 15개 종목으로 구성

 

1. 삼성전자 : 27.58%

2. 삼성SDI : 24.10%

3. 삼성 바이오로직스 : 8.75%

4. 삼성물산 : 8.58%

5. 삼성전기 : 7.54%

 

6. 삼성생명 : 4.62%

7. 삼성SDS : 4.50%

8. 삼성화재 : 4.14%

9. 삼성중공업 : 2.18%

10. 호텔신라 : 1.84%

 

11. 삼성증권 : 1.69%

12. 삼성 엔지니어링 : 1.49%

13. 에스원 : 1.39%

14. 제일기획 : 1.04%

15. 삼성카드 :  0.56%

 

 

■ 특징적인 부분

 

물론, 삼성전자가 27.5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삼성 SDI'의 비중 (24.1%)이 생각 이상으로 매우 높고, 그 뒤로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선전기가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 SDI의 비중을 합하면, 전체의 절반이 넘음

 

 

* 분배금 지급 관련

 

최근 3년간 분배금 지급을 보면, '매년 4월 말일'을 분배 기준일로 하여, 연 1회씩 지급해왔고, 2018년 88원, 2019년 93원, 2020년 90원을 지금

분배금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된 후, 5월 초에 주식계좌로 자동 입금

[참고사항]
삼성그룹 밸류 ETF도 같은 방식으로 매년 4월 말일을 '분배 기준일'로 하여, 최근 3년간 연 1회씩 지급해왔고, '18년 70원, '19년 125원, '20년 110원을 지급

 

 


 

(2) 다음은 KODEX 삼성그룹 밸류 

 - 순자산 총액 : 124억, 상장일 : 15년 1월 8일

 - 총보수 (수수료) : 연 0.15%

 - 현재, 총 16개 종목으로 구성

 

 

 

 

KODEX 삼성그룹 밸류는 기초지수인 'WISE 삼성그룹 밸류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운영되며,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시가총액' 및 '내재가치' (=기업의 본질가치)를 반영해, 종목별 비중을 조절해 나갑니다.

 

정기변경이 일반적인 ETF 상품 (연 2회)보다, 더 많은 3, 6, 9, 12월 - '연 4회'에 걸쳐 종목교체나 비중조절이 이루어짐

 

 

내재가치를 반영한다는 건 삼성그룹주 중, '가치주'의 요소를 갖춘 기업은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음

 

참고로, 내재가치는 해당 기업의 '과거 3년 간' 총자산 비율, 장부가 비율, 매출액 비율, 배당비율, 현금흐름 비율 (총 5가지 요소)로 평가한다고 함

 

 

■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 기준일 : '21년 4월 5일

 - 현재 16개 종목으로 구성

 

1. 삼성전자 : 22.42%

2. 삼성물산 : 9.13%

3. 삼성SDI : 9.05%

4. 삼성화재 : 8.29%

 

5. 삼성생명 : 8.28%

6. 삼성중공업 : 7.46%

7. 삼성SDS : 7.17%

8. 삼성 엔지니어링 : 5.06%

 

9. 삼성전기 : 4.97%

10. 삼성증권 : 4.78%

11. 삼성카드 : 4.27%

12. 삼성 바이오로직스 : 2.72%

 

13. 에스원 : 2.36%

14. 호텔신라 : 2.11%

15. 제일기획 : 1.76%

16. 멀티캠퍼스 : 0.16%

 

 

■  특징적인 부분은?

 

삼성그룹 ETF는 삼성전자 (27.58%)와 삼성 SDI (24.1%)를 합한 비중이 전체의 절반 남짓 되지만, 삼성전자 밸류는 삼성전자 외에는 구성종목의 비중이 더 고른 편 (참고 : 삼성 SDI는 9.05%)

단, 삼성그룹 ETF는 거래량이 상당히 많지만 (자산규모도 훨씬 큼), 밸류는 거래량이 많지 않아, 매매 시 호가 차이가 커서, 매매할 때, 불편할 수 있음

 

 

@ 참고로 알아둘 내용

 

1. 최근 1년간의 수익률은 삼성그룹 78.6%, 밸류 62.36%

 - 기준일 : '21년 4월 5일

 - 단, 같은 기간 KODEX 200도 수익률이 82.75%이기는 함

  (* KOSPI 200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만들어진 ETF)

 

 

2. 국내 주식만으로 구성된 ETF라서 별도의 세금부과는 없음

 - 비고: 원자재, 해외주식, 채권 등은 배당소득세로 세금 부과

 

 

▣  관련글 더 보기

 

ETF 투자 장점과 세금 부과방식

 

TIGER 미디어 컨텐츠 구성종목

 

KODEX, TIGER 원유선물 차이

 

참조 : 코덱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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