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리뷰) [미움받을 용기와 비교]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리뷰)


저는 이 책의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씨가 쓴 베스트셀러인

'미움받을 용기'를 먼저 읽은 후, 내용이 공감이 많이 되고, 


저한테 도움되는 부분이 무척 많아서, 그의 또 다른 저서인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단, '미움받을 용기'란 책은 2014년 (?)에 쓰여졌고, 올해 초에

국내에 출간됐지만, 오늘 리뷰하는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의


경우는 저자가 1999년 (즉, 오래전)에 썼던 책인데, 국내에서는 

'미움받을 용기'와 더불어 올해 초에 출간이 된 신간입니다.


단, 두 책 모두 현재 국내 독자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으면서,

둘 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책 리뷰)


저는 이 책을 더 나중에 읽긴 했지만, 구입은 먼저 했었는데,

왜냐면 책을 고를 때, '미움받을 용기와' 목차를 비교해 보니, 

구성면에서 뭔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아래의 목차가 제 마음에 딱 와 닿았답니다~


  1장. 미움받을 용기

 -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2장. 평범해질 용기

 - 반드시 특별해야만 할 필요는 없다


 3장. 행복해질 용기

 - 바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반면, '미움받을 용기'는 책 제목은 더 강한 인상을 주지만,

목차를 훑어 보면, 제게는 뭔가 와닿는 느낌이 덜했습니다.

※ 저는 평소 책을 고를 때, 목차를 꽤 주의 깊게 봄..



- 용기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


■  하지만, '미움받을 용기'를 먼저 완독하게 됨


먼저,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을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지만, 

일부 내용을 제외하고는 생각만큼 공감이 되지 않았던 것 같고

뭔가 명확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그만 덮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젤 친한 친구가 '미움받을 용기'를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강력 추천하여, 큰 기대는 안했지만, 한 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참고] '미움받을 용기' 관련..

 플라톤의 대화편 방식을 차용해, 철학자와 청년이 대화 (논쟁)

 하는 방식으로, 철학자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쉽게 풀어갑니다


 청년이 철학자의 이론을 반박하는 과정을 통해서, 아들러의

 심리학이 무엇인지가 독자들한테 보다 명쾌하게 다가옵니다.

 (즉, 이 책을 읽게 되면, 내용이 명쾌해서 개념 잡는데 좋음)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은 '미움받을 용기'를 먼저 읽어,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개념을 잡고 난 후,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면,


오늘 리뷰하는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을 읽기를 권합니다.

(물론, 두 책의 기본 개념은 같기에, 안 읽어도 무방하긴 함)


[관련글]



- 저자 : 기시미 이치로 -


□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도서 후기)


아들러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단언합니다.

'모든' 이라는 말에 약간 의문이 들긴 하지만, 이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남들한테 인정받으려는 인정욕구가 우리를 부자유스럽게

만든다고 하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유로움이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내가 남들한테 인정을 받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남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려고 사는 것도 아니며, 

또, 내가 남들에게 잘보이려고 사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또, 과제를 분리함으로써, 복잡한 인간관계가 단순해지며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이 해결된다고, 아들러는 말합니다.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분하여, 내가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말고, 내 과제만 묵묵히 풀어가라고 조언합니다.


누구의 과제인가를 정하는 건, 그 일의 최종적인 책임이

누구한테 있는지를 판단하여, 결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공부를 안한다고 할 때, 나무라는게 아니라, 

공부를 안 했을 때의 최종 책임은 어차피 자녀가 져야하는

것이므로 그건 아이의 과제이며, 이에 개입하지 말라고 합니다.


즉, 나무랄 것도 없고, 공부하라고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며, 

단, 자녀가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 부모가 이러한 방식으로


널 도와줄 수 있다는 것만 확실히 전달하면 된다고 합니다.

(부모, 자녀를 포함한 모든 인관관계를 '수평관계'라고 봄)



대개의 사람들은 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며 살고 있고,

남들한테 인정을 받고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어느 정도의 강박관념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원래가 불가능한 일이며,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고, 아들러는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남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게 아니듯, 

남들 또한 내 기대를 만족시키려고 사는 게 아니기에,

남들에게도 과도한 기대나 요구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관련글]



[도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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