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서 선배, 후배의 개념과 표현
우리나라는 한 살 차이도 엄격히 따지죠?
또, 어릴수록 더 확실히 따지는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때 생각하면, 한 학년 선배인데도 후배들 앞에서 되게 폼잡고 그러함
나이 먹으면. 이런 부분이 조금 달라진다고들 말은 하지만..
제가 보기엔 주위 어른들 봐도 크게 달라지는 것 같진 않습니다.
반면, 영어권 나라는 우리와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많이 나오지만..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충분히 friend가 될 수 있답니다.
존댓말이 딱 명확하지 않은 영어의 특성 때문에 그런 것 같고..
(물론, 존대하는 표현까지 없는 건 아닙니다)
그들은 수직적보다는 '수평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전에 10살 차이나는 두 외국인이 서로 친구라고 말하길래..
그래서 말만 그냥 friend 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둘의 행동을 보면 정말 동갑내기 친구처럼 지내는 걸 봤음
한국 사람들은 나이 많은 사람이 항상 리더 대접을 받는 데..
자신들한테는 그 부분이 별로 공감이 안 간다고 합니다.
■ 선배, 후배 개념도 우리와는 좀 다름
선배, 후배도 보통은 그냥 friend 라고 합니다.
선배, 후배를 구분 짓는 데, 우리만큼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함
참고로, 우리는 형제가 한 명 있어 그러면 형인지, 동생인지..
보통은 물어보잖아요. 이 경우도 우리만큼은 관심이 없대요~
이 쪽은 내 대학교 선배야 : This is my friend from college.
이 쪽은 내 고등학교 후배야 : This is my friend from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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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선배와 후배를 각각 senior, junior로 많이 알고 있지만..
senior는 선배 보다는 노인 (senior citizen 이라고도 함)이나
대학의 졸업반을 말하는 경우에 더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