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l과 say 간단 비교 (용법 차이)

 

동사 tell과 say 간단히 비교

 

둘의 용법 차이 위주로 정리

 

tell과 say는 우리말로 하면 둘 다 '말하다가 맞지만, 두 동사는 문장을 만드는 용법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 바꿔 쓸 수 있는 단어는 아닙니다. (구별해 써야 함)

 

일단, 큰 특징이라면 say는 바로 뒤에 '사람 목적어'가 나올 필요가 없지만, tell은 누구한테 말하는 지 '듣는 상대방'이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

 

 

따라서, 동사 say 뒤에 '사람 목적어'가 오면, 문법상 틀린 문장이 되는 데 다만, 듣는 대상이 누구인 지를 '굳이' 표현해 주려고 한다면 say 뒤에 'to+ 목적격' 형태를 붙여주면 가능합니다. (이 때는 전치사 to가 꼭 필요)

 

따라서, say me는 문법상 틀린 문장이고, say to me는 가능함

 

반면, tell은 원래의 뜻이 '말하다' 보다는 '-에게 (-한테) 말하다'란 뜻을 지녀서, 뒤에 '전치사 to'가 필요 없이 없이, 바로 사람 목적어를 쓰면 됩니다.

 

예. Tell me the truth. : 나한테 사실을 말해줘

 

 

참고로, 보통 따옴표 안에 누군가가 직접 말한 내용 (=직접화법) 형태로 말을 전달할 때는 '전달'의 의미가 좀 더 강한 동사 say를 써 주면 됩니다.

 

예. He said, 'Just do it!' : 그는 '그냥 해'라고 했어

 

※ say는 tell 보다 말을 전달하는 (말을 옮기는) '전달'의 의미가 더 강함

 

 

@ 다시 정리하면

tell과 say는 둘 다 '말하다'가 맞긴 하지만, 문장을 만드는 용법에서 차이가 나는 데, tell 뒤에는 일반적으로 '사람 목적어'가 나오며, say 뒤에는 사람 목적어가 바로 올 수 없습니다. 

 

* 즉, Tell me는 맞고, Say me는 틀린 표현

 


 

■  예문을 통해 확실히 정리하기

 

* 단, 두 가지 더 알아둘 점

동사 tell은 3, 4, 5형식 문장 모두 가능하지만, say는 주로 '3형식 문장'으로 쓰인다는 점이 다르며 물론, 둘 다 목적어 자리의 접속사 that은 생략 가능합니다.

 

참고로, 둘 다 '말하다'이며, 영어문장을 우리말로 옮길 때도 '말했어'라고 하면 되나, (우리말의 특성상?) 말했어 대신 '했어'라고 해석하는 편이 더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단, 의미는 같음)

 

 

1. Tom told me that you were out. : 탐이 내게 네가 외출중이라고 했어

 

2. 민아 said that Tom was very sick. : 민아가 탐이 많이 아프다고 했어

 

3. I'll tell you everything tomorrow. : 내가 너한테 내일 전부 말해줄게

 

 

4. What did you say to my sister? : 너 내 동생한테 뭐라고 했어?

 - say를 쓰고, 듣는 대상을 'to+목적격' 형태로 쓴 경우

 

5. I don't want to tell her this thing. : 난 그녀한테 이 일을 말하고 싶지 않아

 

 

6. He said, 'I want to take a rest.' : 그는 "나 쉬고 싶어"라고 했어

 - 전달한 내용이 직접화법 형태라면, 보통 say를 씀

 

7. She told Tom to go back now. : 그녀는 탐한테 이제 돌아가라고 했어.

 - tell+ A+ to do 형태로 쓰인 5형식 문장

 - 보통, 이 경우는 '지시'나 '요청'을 나타냄

 

 

8. 지희 said she likes 민규, not you. : 지희는 너 말고, 민규를 좋아한다고 했어

 - '내용상' 이런 경우는 현재형으로 표현..

 - 단, 현재는 좋아하지 않는 것이 확실하면 liked를 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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