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대명사는 과연 어느 때 쓸까? 영어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일단 중요한 말인 (주어+ 동사)를 먼저 말해 놓고, 뒤에서 앞의 말을 (필요한 만큼) 계속해서 보충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즉, 주어, 동사를 먼저 말하고 뒤에서 말을 보충해 나감 이 때,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게 바로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입니다. 뒤에서 앞에 말의 의미를 보충해줄 때 (= 꾸며줄 때),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관계대명사, 관계부사는 독해할 때는 둘 다 공통적으로 '어떤?'으로 해석하면 쉽습니다. (그러면, 앞에서부터 직독직해를 할 수 있게 되어, 독해 할 때, 큰 효과를 낼 수 있음) ■ 예문을 통해 해석해 보기 - 뒤에서 보충해 준다는 말은? I have a girlfriend who is so pret..
남녀간의 (연인간) 영어 호칭 관련 우리는 가끔 외국인들은 이성간에 뭐라고 부르는 지 궁금할 때가 있죠? 우리와는 다른 무언가 특별한 (?) 호칭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우리의 생각하는 것처럼 남자친구는 영어로 boyfriend가 맞고, 여자친구는 girlfriend가 맞는데, 두 단어 모두 그냥 친구가 아니라 보통 '사귀는 사이'일 때 쓰는 말입니다. 친구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가 아닌 경우라면, 그냥 friend라고 하면 됩니다. ※ 사실 우리도 그들과 거의 비슷하게 쓰고 있음 단, 특정 상황에서는 연인 사이가 아닌 그냥 친구 사이란 걸 보다 강조해야 할 때가 있을 수 있는 데, 그럴 때는 male friend (남성친구) 또는 female friend (여성친구..
영어 단어장 비교 (중학생편) 예전에 직접 학생들하고 공부해 봤던, 단어장 가지고만 비교, 추천 드립니다. 일단, 단어장은 자기 실력보다 난이도가 많~이 높으면 질려서 못 본다는 점 주위 눈치 보지 말고, 자신한테 잘 맞는 단어장을 고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 단어장 고르는 방법 대형서점 (오프라인 매장) 가서 단어장을 쭉~ 한번 훑어 봤을 때, 대충이라도 알고 있는 단어가 적어도 20%- 30%는 되어야, 그 단어장을 가지고 오래 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괜히 반에서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보고 있는 단어장으로 공부하지 말고 (이 경우, 괜히 힘만 들고, 별 효과도 없음), 본인이 목표한 바를 이루려면 주변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단어 수준에 맞는 단어장부터 골라 시작해야 함 1. 먼저, 경선식 중학..
흔히 말하는 린스 (rinse)는 콩글리시 남자분들은 보통 샴푸로만 머리를 감는 경우도 많지만, 보통 여자분들은 샴푸를 한 후, 린스까지 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린스 (rinse)란 단어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머리에 윤기가 나게 한다는 그런 의미는 없고, 단지 '헹구다'라는 뜻만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린스는 영어로는 conditioner가 되며, (또는 머리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hair conditioner 라고도 함) 또, 린스한 후에 하기도 하는 트리트먼트 또한 영어로 하면 마찬가지로 conditioner가 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흔히 쓰는 린스 (rinse)란 말은 대표적인 콩글리쉬 [예문 보기] 린스로 머리 감았어? : Did you wash your..
영어의 완곡한 표현 몇 가지 즉, 말을 직접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약간 돌려 말하는 표현들인 데 물론, 이런 표현들이 많이 있을 테지만, 여기서는 두 가지만 보려 함 * 직업 물어볼 때, 임신 중인지 물어볼 때 (1) 직업 물어볼 때 What's your job? : 네 직업이 뭐야? (직접적인 표현) What do you do? : (평소에) 너 뭐 해? (돌려 말하는 표현) 현재 시제는 (평소에) 라는 의미가 숨어 있음 [참고] What do you do for a living? - 너 먹고 살기 (생계를) 위해 뭐해? - 이건 대놓고 직접적으로 하는 말 (2) 임신 중인지 물어볼 때.. Are you pregnant? : 임신 했어요? (직접적인 표현) Are you expecting (a bab..
단어 lend와 loan 비교하기 lend와 loan은 둘 다 '빌려주다'란 말이지만 (빌리다가 아님), 단, lend와 loan은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 먼저, lend "빌려주다"를 보면 댓가 (돈 등) 없이 빌려준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음, 돈을 빌려줄 때도 쓸 수 있지만, 그 밖의 다른 걸 빌려줄 때도 쓸 수 있는 단어입니다. [참고] lend의 반대말은 borrow (빌려 오다, 빌리다)이며, borrow 또한 lend와 마찬가지로 '댓가 (돈 등) 없이' 빌린다는 말이 단어에 포함되어 있음 만약, lend와 borrow를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데 쓴다면, 그 때는 '이자'를 받지 않고 빌려주고, 빌리는 걸 말함 @ loan "빌려주다" 관련 특징은 loan은 오직 '돈'을 빌려줄 때만 ..
ETF 수수료 간단 비교! ETF (상장지수 펀드)는 일종의 펀드개념이라서, 매매할 때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는 일반 주식과 같지만, 주식과 달리 매도할 때 거래세 (매도금액의 0.3%)는 붙지 않습니다. ETF에 거래세를 부과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은 되어 있지만, 아직은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지 시행이 안 되고는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대신, ETF는 펀드처럼 운용보수가 붙는데 (흔히 수수료라고 함), 액티브 펀드 (펀드 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펀드) 보다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 펀드의 수수료가 보통 연 1.5% 수준이라면, ETF는 그 보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훨씬 적은 수수료를 내면 됩니다. 참고로, 액티브 펀드는 대개의 경우, 연 2.0%~연 2.5% 수준 *..
영어는 우리말보다 빠르다 (?) 미국 사람들이 말하는 걸 옆에서 살짝 들어보면, 말이 엄청 빠르게 느껴지죠? 또, 어쩔 때 미드나 영어뉴스를 보면, 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 엄청 빠름.. 우리 뉴스 아나운서들은 그 정도까지 말을 빨리 하진 않는 것 같은 데.. 물론, 말은 말하는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입장에서 알아 듣기 힘들게 왜 이리 말이 빠를까? 궁금한 적이 많았는 데, 어떤 뉴스 기사를 읽고 나서,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됐습니다. 영어와 우리말은 바로 '말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말의 속도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함 즉, 우리말은 먼저, 내용을 말하고, 맨 끝에 중요한 내용인 '서술어'가 나오는 방식이라, 말을 그리 빨리 안 해도 듣는 사람이 들을 ..
by myself와 for myself 비교 위의 두 표현이 헷갈리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한국말 '혼자서'가 둘 모두에 해당되기 때문이랍니다. □ 우리말 '혼자서'는? '홀로'라는 뜻이 있고, 또 '스스로'란 뜻도 있기 때문에, 위의 두 영어표현이 우리한테는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둘을 똑같이 혼자서라고 외워두면, 각종 시험이나... 평소에 말할 적에 실수할 확률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음 □ 각각의 정확한 뜻을 보면 * by myself : 나 홀로, 나 혼자 (= alone의 뜻) * for myself : 내 스스로, 내 힘으로 □ 예문을 통해 알아보기 I made it by myself. : 나 그거 혼자 만들었어 (나 홀로= alone) I made i..
단어 good의 의미 실생활에서 정말 많이 쓰는 good에 대해 알아보기 일단 발음은 [굿] 이 아니라 [그읃]이 더 맞습니다. □ good은 뜻이 많은데, 네 가지로 많이 쓰임 @ Good의 대표적인 뜻 네 가지 - '잘해', '좋아', '맛있어', '착해' 상황에 따라 이렇게 good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징은 공통적으로 전부 긍정적인 느낌의 말이라는 점 [참고] 느낌이 좀 더 쎈 단어 단어 cool의 의미는? ■ 예문을 통해서 정리하기 - 뜻 : 잘해, 좋아, 맛있어, 착해 - 착한은 nice도 가능합니다. 민수는 참 착한 사람이야 민수 is so good person. 유리 노래 잘하지, 그치? 유리 is a good singer, right? 네 전화기 좋아 보인다 Your phone..
mistake, fault 간단 비교 헷갈리는 두 단어인 mistake와 fault 차이는 우리말 뜻을 보면 금방 답이 나옵니다. 따라서, 각각의 뜻을 정확히 알아두면 됨 @ 각각의 뜻 알아보기 평소에 보다 많이 쓰이는 mistake 뜻이 그냥 '실수'라고 한다면, fault는 그냥 실수보다는 '잘못 (탓)' 이라고 알아두면 쉽습니다. * 그냥 실수와 잘못 (탓)은 분명 느낌상 차이가 큼 It's my mistake. : 그건 내 실수야 It's my fault. : 그건 내 잘못 (탓)이야 ■ 예문을 통해서 정리 1. Don't worry. Everyone makes mistakes. : 걱정마, 누구나 실수를 해 - ..
영어의 특징 중 하나 (단수, 복수 수일치) 우리는 단수, 복수를 일일이 따지면서 쓰지는 않고, 보통 이것도 말이 되고, 저것도 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주어'가 단수이냐, 복수이냐 또는 '명사'가 단수이냐, 복수이냐를 분명히 따져 표시를 해줍니다. 바로 이 부분이 우리가 영어를 배우면서 처음 맞딱뜨리는 난관인 데, 왜냐하면 우리말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영어를 배울 때 특히, 우리말과 확실히 차이 나는 부분들 (대표적으로 말의 어순)은 우리 입장에서는 많이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음 원래 시험에는 헷갈리는 부분을 내기 마련이므로, 영어 수일치 문제는 수능이나 토익 시험 등에서 언제나 단골 출제됨 보통 출제 패턴을 보면 주어 부분을 길게..